팡개치다/팽개치다
(어원)팽개치다 : 못마땅하거나 싫증이 나서 어떤 일이나 물건을 내던지다.
논밭의 새를 쫓는 데에 쓰이는 대(竹)토막을 '팡개'라고 한다.
그 한끝을 네 갈래로 짜개어서 작은 막대를 몰려 동였다
이것을 흙에 꽂으면 그사이에 돌멩이나 흙덩이가 찍혔는데
이렇게 찍힌 흙을 팡개를 휘둘러 던져서 새를 쫓는 것을 팡개질이라고 한데서
비롯한 말이다.
팡개가 '팽개'로 된 것은 'ㅣ' 모음 역행동화 현상에 의한 것이다.
내용
지역에 따라 팽개(전라북도 봉동), 전라남도 영광·팽매(전라남도 보성)라고도 부른다.
길이 50∼60㎝의 대나무 토막의 한 끝을 네 갈래로 짜개서 十자형으로 작은 막대를 물리고 단단히 동여맨다.
이것을 흙에 꽂으면 그 사이에 흙이나 작은 돌멩이가 박힌다. 논이나 밭에 모여드는 새를 쫓기 위하여
이를 내두르면 사이사이에 박혔던 흙이나 돌이 멀리까지 날아가므로 새가 놀라 달아난다.
무게는 100g 안팎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팡개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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