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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송화강 2014. 2. 7. 20:19

                      어머니!

아흔여섯살 어머니가...


아흔여섯의 어머니가
"엄마, 나 어떡해! 너무 아파!" 하시며
돌아가신 외할머니를 찾으시던 밤,
일흔두 살의 딸은 속수무책으로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엄마'란 이름은 아흔여섯의 할머니도

애타게 찾는 영원한 그리움이다.


- 어머니 홍영녀, 딸 황안나의

<엄마, 나 또 올게>중에서 -


* 나이를 먹을수록 추억에 산다고 합니다.
마음이 안좋을 때나 몸이 건강하지 않을때
돌아가신 부모님을 그리워서 찾는 것은
자식된 사람으로서 누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오늘따라 이 글을 읽으면서

왜 이리도 눈물이 앞을 가릴까요?

살아계신 부모님께 지금
이 순간부터라도 안부의 전화를
좀 더 해야겠습니다.

 

-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에서 -

 

 

*마음에 가득한의심을 깨치고 G# A key*

F# G k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