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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양성 십리허에...허는 무슨뜻일까?

송화강 2013. 10. 20. 10:25

낙양성 십리허에

 洛陽城十里許에<낙양성 십리쯤에>

가량. 정도. .

许<중국어 간자체>)= (나이) 서른

 

 

 

그런데........?

 

낙양성 십리허에.....여기에서 십리허의 "허"는 무슨 뜻일까?

 

 

 

 

http://dic.daum.net/word/view.do?wordid=ckw000139554&q=%E8%AE%B8

 

이 성주풀이의 주제가 되는 중국 하남성 낙양시의 옛 황제들의 무덤이 모여 있는 이곳 북망산(北邙山)

위치는 지금도 낙양시내에서 백마사(白馬寺)가 있는 방향으로 약 4킬로쯤 떨어져 위치하고 힜다.

 

 

(許)

가량. 정도. .

 

少许
조금. 약간

 

(나이) 서른

 

识得几许?
글자 어느 정도 아는가?

 

십만 가량 수용할
있다

 

 

중국 하남성 낙양의 북망산에 관한 중국의 기사(記事) 보기

http://blog.naver.com/knightblack/10012099212

 

洛陽邙山古墓(낙양 망산 고분군)

 

 



 

 



성주풀이(成造神歌)

 http://dic.daum.net/word/view.do?q=성조가&wordid=kkw000142783#kku000179084

 

 

성조가 []

 

형태분석 : []

검색결과

【명사】

(1)

[음악] 조선 고종 신재효() 지은 단가(). 집터 맡아본다는 성주신 내외 노래하였다.

(2)

집을 지을 집터 다지 부르는 민요.

유의어 지경소리
원어 성조신가 (成造神歌)

 

 

 

 성주풀이 [城主 ―]한국 민요 | 브리태니커 

경상도 민요의 하나.

본디 무당이 성주받이를 할 때에 복을 빌려고 부르는 노래였다. 우리 민속에서, 집 터를 맡은 신령인 성조왕신과 그의 아내인 성조 부인은 집을 짓는 일로부터 일문 일족의 번영에 이르기까지 그 집의 길한 일이나 흉한 일을 도맡아 직접으로 다스린다고 믿어 왔다.

〈성주 본풀이〉라고 하는 서사적인 긴 노래가 있는데, 〈성주풀이〉(1)는 단순한 노래조로 된 것이다. '경상도 노래'다운 꿋꿋한 멋과 시원스런 느낌을 준다. 굿거리 장단에 맞춰 부르는데, 춤을 곁들이기도 한다. 5음 음계로 되어 있으며 장절 형식이다.

 

사설은 다음과 같다.

에라 만수(2)/에라 대신(3)/대활령(4)으로 설설이 내리소서

에라 만수/에라 대신이여/놀고 놀고 놀아 봅시다/아니 노지는 못허리라

낙양성(5) 십리허(6)에 높고 낮은 저 무덤에/영웅 호걸이 몇몇이며 절대 가인이 그 뉘기며/운하춘풍은 미백년(7) 소년 행락이 편시춘(8)/아니 놀고 무엇하리/한송정 솔을 베어 조그맣게 배를 무어(9) 만만고 띄워 놓고/술이며 안주 많이 실어 술렁술 배 띄어라 강릉 경포대로 가자/에라 만수 에라 대신/대활령으로 설설이 내리소서

 

에라 만수야/에라 대신이로구나/이 댁 성주는 와가(10) 성주, 저 댁 성주는 초가 성주/한테 간에(11) 공댁 성주, 초년 성주, 이년 성주/스물일곱에 삼년 성주, 서른일곱 사년 성주/마지막 성주는 쉬흔일곱이로다/대활령으로 설설이 내리소서

에라 만수/에라 대신이로구나/성주야 성주로다 성주 근본이 어디메뇨/경상도 안동땅의 제비원(12)이 본이 되야/제비원에다 솔씨 받어 동문 산에다 던졌더니/그 솔이 점점 자라나서/밤이며는 이슬 맞고 낮이며는 변(13)에 쐬어/청장목 황장목(14)도리(15)지둥이 다 되었구나/에라 만수 에라 대신/대활령으로 설설이 내리소서

 

세월이 여류허여 돌가나 봄 다시 와/천정세월인정수(16)요 춘만건곤북만가(17)/어이타 세속 인심 나날이 달라 변천이로다/에라 만수 에라 대신/대활령으로 설설이 내리소서

(1) 성주풀이 : 경기도 지방의 무속에서는 '황제풀이'라고도 한다. 황제는 중국의 고대 임금인 요순씨를 뜻하는데, 요순씨는 나무를 써서 배, 활, 집 따위를 만들어 사람의 삶에 보탬이 되게 한 전설의 임금이다. (2) 만수(萬壽) : 오래오래 삶. 여기서는 만수의 신을 뜻하는 듯하다. (3) 대신(大神) : 인간의 길-흉-화-복을 맡은 큰 신. (4) 대활령(大活令) : 크게 사람을 살릴 영. '대한량(大閑良)'으로 부르는 사람도 있다.

 

 (5) 낙양성 : 중국의 하남성 북쪽에 있는 옛도읍지. 여기서는 '서울'의 뜻으로 쓰였다. (6) 허(許) : 그쯤 되는 곳. (7) 운하춘풍미백년(雲霞春風未百年) : 봄에 이는 구름과 노을과 봄바람은 백년이 못 된다. 곧, 좋은 인생은 잠깐이다. (8) 소년행락편시춘(少年行樂片時春) : 젊어 즐겁게 노닐 시간은 짧은 봄철과도 같으니. (9) 무어 : '묶어'의 방언. (10) 와가(瓦家) : 기와집. (11) 한테 간에 : 알 수 없다. (12) 제비원 : 안동시에서 서북쪽으로 6킬로미터쯤 떨어진 이천동에 '연미사'라는 절이 있는데, 그 옆에 큰 미륵이 있는 일대를 가리킨다.

 

미륵의 오른쪽 어깨 너머로 소나무 한 그루가 있는데, 이 솔에서 솔씨가 온 나라에 퍼져 성주가 되었다는 전설 때문에 이곳이 성주신의 본향이라고 전해진다. (13) 변 : 볕. (14) 청장목, 황장목 : '장목(長木)'은 건축재로 쓰이는 굵고 긴 나무를 통틀어 일컫는 말인데, 푸른 장목은 말리기 전의 것이고, 누른 장목은 말린 뒤의 것이다. (15) 도리 : 서까래를 걸려고 기둥과 기둥 위에 돌려얹는 나무. (16) 천정세월인정수 : 하늘은 세월을 늘이고, 사람은 나이를 늘인다. (17) 춘만건곤북만가 : 봄은 온 천지에 가득하고 복은 집에 가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