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给儿子的训诫

송화강 2013. 2. 2. 12:22

Transcriped from http://cafe.daum.net/sixty/JZvn/10562

 

아들에게 當付하는 말


1, 眞實하고 淳朴한 生活을 營爲하라.

 

2, 날마다 鍛鍊하여 堂堂한 身體를 만들라.

 

3, 마음을 굳세게 하여 결코 自信感을 잃지 말라.

 

4, 冊을 가까이하여 敎養과 品格을 높여라.

 

5, 일에 재미를 붙이고, 最善을 다하라.

 

6, 좋은 趣味를 갖고, 餘暇를 善用하라.

 

7, 過慾을 부리지 말고, 現在에 滿足하라.

 

8, 사람들의 公同勞力에 參與하여 힘을 보태라.

 

9, 愉快한 이야기를 나누는 習慣을 가져라.

 

10, 不幸을 딛고, 그 苦難을 幸福으로 昇華시킬 줄 알라.

 

11, 發展을 위하여 恒常 무엇인가를 計劃하라.

 

12, 짜증나는 일을 想起 말고, 불행한 일을 豫期하지 말라.

 

13, 누구든 따뜻하게 대하고, 좋은 親舊를 사귀어라.

 

14, 憤怒를 꾹 눌러 다스리고, 言聲을 높이지 말라.

 

15, 내가 한 푼 損害보고, 그것을 남에게 얹어주면 틀림없이 다른 福이 찾아옴을 알라.

 

16, 남에게든 나에게든, 約束은 貴하고 所重하다. 한번 맺은 이상. 기어코 지켜라.

 

17, 直感的으로 靈感과 通察力을 얻을 수 있도록 精力과 頭腦를 集中的으로 使用하라.

 

18, 飮食은 달고, 기름지고, 짜고, 매운 것을 삼가고, 淡白하고 수수한 맛을 즐기되 배를 다 채우지 말라.

 

19, 착한 것을 보면 천하의 寶玉인줄 알고, 惡한 것을 보면 嫌惡스런 毒蛇처럼 여겨라.

 

20, 目標 達成에는 반드시 代價가 必要하다. 있는 힘을 다해 그걸 치루면 반드시 目的이 이루어진다는 信念을 잊지 말라.

 

21, 더디더라도 참된 마음으로 黙黙히 길을 가면 豫想보다 더 빨리 目的地가 나타난다. 결코 서두르지 말라.

 

22, 게으름은 萬惡, 萬病, 萬苦의 根源이다. 每事를 잘 견디며 부지런히 하라.

 

23, 人生에 있어서 가장 陋醜하고 보잘 것 없는 일은 바로 공짜가 생기는 것이다. 결코 不勞所得을 바라지 말라. 

 

24, 사람의 德은 남이 보지 않는 가운데, 혼자서 삼가 하는 때에 주로 생긴다. 반드시 誠意를 다하여 반듯하고 올바르게 하라.

 

25, 술을 안 마시면 男子라 할 수 없다. 節制 못하는 고주망태도 男子가 아니다. 술을 알맞게 즐기되, 드높은 興趣를 알아야 비로소 男子이다. 부디 男子가 되라.

 

26, 담배를 피우느니 차라리 바람을 피우라. 바람을 피움은 色을 밝힘이 아니고, 맑은 空氣를 뱃속에 불어 넣어주는 것을 말한다.

 

27, 釜山을 가는 서울 發 列車가 大邱에서 되돌아오는 法은 없다. 작든 크든, 쉽든 어렵든, 그 어떤 일도 줄기차게, 사나이답게 끝까지 끈질기게 貫徹하라.

 

28, 토끼를 노리는 사냥꾼은 결코 호랑이를 잡지 못한다. 호랑일 노린다고 누구나 호랑일 잡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마침내 호랑일 잡은 사람은 토끼가 아닌 호랑이를 노린 사냥꾼임에 틀림없다. 靑年에겐 반드시 노림이 있어야 한다. 눈을 크게 치켜뜨고, 잔득 노려라.

 

29, 배우고 익혀 컴퓨터, 인터넷, 디지털 등 現代 文明에 對하여 熟知하라. 이런 것에 無知함은 原始時代에 사냥을 모르고, 農耕時代에 밭을 갈지 못함과 똑같은 것이다. 恒常 삶을 爲해 씀벅씀벅 칼을 갈아두어라.

 

30, 액운을 쫒고, 행운을 불러들이기 위해선 주변을 단순화하고 청결하게 해야 한다. 주변 중에 가장 가까이 있는 것은 자기 자신이다. 언제 어디서든 심신을 단순명료하게 유지하고 깨끗이 씻는 것을 최우선적으로 하라.


31, 건강이란 두 가지 측면이 있다. 하나는 약한 데를 강건하게 만드는 것이고, 또 하나는 강건한 데를 약해지지 않게 하는 것이다. 사람의 몸은 부모로부터 무상으로 주어졌지만 이 세상 최고의 유가가치가 있는 성물이다. 이를 온전히 하는 데 최선을 다해라.


32, 신장은 조상으로부터 주어졌지만 체중은 스스로 하기에 달렸다. 세상이란 몸이 무거우면 지내기 어려워지고, 가벼우면 그만큼 쉬워지는 특별한 곳이다. 날아갈 듯한 알맞은 몸무게를 유지해라. 


33, 보건소나 병원을 이발소나 목욕탕처럼 친근하게 여겨라. 신체는 수많은 부품의 조합이라 사용하는 동안 여기저기 문제가 발생한다. 그런 곳을 면밀히 찾아 제 때에 말끔히 수리를 해야 한다. 자동차가 카센타에 들려 고장 난 곳을 손보는 것과 똑같은 이치이다. 수시 들려 편안하게 서비스를 받아라, 특히 치과는 아주 많이 자주 가도록.


34, 나만 못한 사람의 손을 잡아줘야 한다. 사람의 참된 명예, 그 드높은 기상은 못 배운 사람, 굶주린 사람, 헐벗은 사람, 병든 사람을 위해 헌신한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돈이 있다고, 권세가 있다고, 또는 큰 성공을 거두었다 해서 으쓱대지 못한다. 불쌍한 사람을 위해 뭔가 도움이 되는 일을 했다면 그건 과거의 사람에게든 미래의 사람에게든 현재의 사람에게든 마음껏 자랑해도 된다. 자랑거리를 만들어라. 그러나 스스로 떠벌리면 바보가 된다는 사실도 명심하도록.


35, 조직사회에서 유능한 사람이 성공할까? 성격이 좋은 사람이 성공할까? 나는 서슴지 않고, 성격이 좋은 사람이라고 확신한다. 유능한 사람은 인간미가 없기 십상이지만 ( 才勝薄德 ) 성격이 좋은 사람은 인간미가 있기 때문이다. 맛이 좋은 사람을 환영하고 우대함은 사람이 모여 날마다 부대끼고 사는 조직사회에서 너무나 당연하지 않은가? 유능하려고 애쓰지 말고, 더 좋은 성격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라.


36, 남의 가난을 내가 조롱할 수 없으나, 나의 가난은 얼마든지 남의 조롱거리가 된다. 남의 가난은 죄가 아니지만 자기 자신의 가난은 커다란 죄임에 분명하다. 나와 내 가족의 목구멍에 거미줄이 생기고 항문이 째지게 하는 것이 그 얼마나 큰 죄악인가? 죄인이 되서 남의 조롱거리가 되지 마라.


37, 돈은 산소나 물과 같다. 산소는 온 하늘에 가득하지만 남 한번 숨 쉴 때, 내가 열 번, 백번 숨쉬지 않는다. 물도 차고 넘치지만 하루 종일 물만 마시는 것이 아니다. 즉 제아무리 많아도 내가 쓸 만큼만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산소나 물이 없다면 당장 생명이 멈추게 된다. 돈도 이와 같아서 암만 많아봤자 별무소용이지만 막상 전혀 확보를 못한다면 삶이 거덜 나게 된다. 그러니까 필요한 만큼은 열심히 벌어서 꼭 모아두도록. 깨끗하지 못한 산소나 물을 마실 수 없는 것처럼 돈 또한 같음도 유념하도록. 

 

38, 세계사를 알면서 국사를 모른다면 그 참 이상한 일이다. 국사를 알면서 집안의 족보를 모른다면 그도 한심하긴 마찬가지다. 가장 기본적 근원을 알지 못하면 스스로 천물이 되기를 자초하는 것이다. 종족의 가계를 탐구하여 자신의 뿌리를 찾음은 너무나 당연하다. 조상의 미덕과 기상, 그 유열과 유지를 쫓아 숭조, 경배, 보종함은 후손으로서 으뜸의 도리이다. 이를 후대에 가르침 또한 중요하다. 제례를 간소하게 하더라도, 성묘를 다 하지 못하더라도, 집안의 역사는 정확하게 숙지하여라.

 

39, 남 앞에서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를 때 멈칫거리고, 쭈빗 거리고 몸을 사린다면 대단히 못난 행동이다. 그건 스스로 자연에 동화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솔직하지 못하다는 이야기이다. 나무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이리 흔들, 저리 흔들 저 혼자 춤을 춘다. 흐르는 시냇물도 쉼 없이 노래를 부르지 않더냐? 사람끼리 어울려 가무를 즐김은 고래로부터 있어온 일이다. 자고로 예악을 숭상한다 하였다. 멋지게 춤추고, 즐겁게 노래하라.


40, 결코 좌절하지 말라.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다. 꽃도 피면 지고, 지면 핀다. 지금 흐리다 좀 지나면 갠다. 추풍낙엽이 길거리에 휘날려도 봄이 오면 나무 가지에 새 잎이 나지 않더냐? 오늘 힘들다 해서 내일도 힘든 것이 아니다. 오늘 무일푼이라고 내일도 그러하겠느냐? 세상이 쉬지 않고 변하거늘 어찌 너의 절망만 지금 이 상태로 고착 되겠느냐? 세상은 변하는 것이고 변하지 않는 유일한 것은 세상이 다 변한다는 그 원리라고 하더라. < 이 또한 지나가리니! >하는 명구도 있지 않느냐? 고진감래를 믿고,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젖 먹던 힘을 내라.

 

41, 복은 받는 것이라기 보담은 만드는 것이다. 하늘이나 신, 또는 조상이 내려 주는 것이 아니고 자기 스스로 자가 제조한다는 말이다. 복의 유통경로는 특이하다. 내가 만든 복을 위로 올려 보내면 그 분들이 분석 검사 판정한 다음 다시 내게 되돌려준다, 물론 불합격한 복은 돌려주지 않는다. 복 또한 진인사대천명이라고나 할까? 그럼 복은 어찌 만드는가? 간단하다. 착한 일을 하면 되는 것이다. 성실한 선행이야말로 복의 유일한 원재료이다. 중단 없이 복을 만들어라.

 

42,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 반성함은 옳지만 지나치게 괴로워하는 것은 올바르지 못하다. 마찬가지로 자신의 성공에 대해서 자부심을 느끼는 것은 되지만 지나치게 으스대서도 안 된다. 왜냐하면 남들은 나의 과오나 성공에 대해서 별로 관심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어찌 타인들이 나만큼 나의 일에 대해 속속들이 알겠는가? 그들은 그냥 그러려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뿐이다. 어지간한 일로 혼자 우울해 하고, 으쓱대는 일 없도록 평상심을 잘 유지하여라.


43, 네 신분이 월급쟁이인 이상, 빚을 지고서라도 저축을 해라. 대출을 받아서라도 예금에 넣으라는 이야기다. 이는 저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이다. 애비는 소싯적에 하도 적은 급료를 받았기에 매달 적자가 발생했다. 마이너스 상황임에도 조금씩 저축을 했는데, 그건 어떤 목적이 있어서가 아니고, 그냥 습관적인 것이었다. 세월이 흐르자 빚은 없어졌는데 묘하게 그 예금은 점점 불어나 종자돈이 되더라. 빚은 초미에 걸린 일이라 결국 헤어나게 된다. 저축의 한 가지 팁을 알려준다. 매달 수입에서 일정 금액을 무조건 저축하고, 남은 금액으로 어떻게든 생활을 꾸려가라. 물론 빚이 지더라도...! 


44, 모니터에 명멸하는 글자를 읽느니 종이에 찍힌 글자를 읽는 것이 몸에 좋다. 글자를 하나의 먹이로 인식해야 하는데 모니터 글자는 암만해도 인스턴트 같고, 인쇄된 활자는 자연식품처럼 느껴진다. 지식을 삼켜 내 몸의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면 무얼 먹어야 할지 자명해진다. 모니터 글자는 시장기를 면할 정도면 충분하다. 항상 토실토실한 책을 읽도록!


45, 책은 하나의 토양이다. 그 흙을 깊이 파고 들어가면 무진장한 광물이 나온다. 깊이 들어 갈 수록 더 값비싼 물질이 나오는데 백 톤을 파면 철, 천 톤을 파면 금, 만 톤을 파면 다이아몬드를 캔다. 이 세상의 부는 결국 노력을 많이 하는 사람이 차지하게 돼있다. 땅을 파든 책을 파든 꼭 곡괭이질을 해야 부에 이를 수 있는 것이다. 너는 파야할 땅이 마땅치 않은 즉 들입다 책을 파도록, 


46, 사람이 선연으로 만나면 좋지만 악연으로 얽히는 경우도 흔하다. 악연이 생기거들랑 어떻게든 그것을 선연으로 바꿀 생각을 먼저 해라. 성난 말에 성난 말로 대꾸하니 세 번째 말이 사나워진다. 고로 두 번째 말을 따뜻하게 하는 철칙이 몸에 배야 한다. 설령 싸울 일이 있어도 차분하고 온화하게 좋은 말로 싸워라. 선연은 선연으로 악연도 선연으로 바꾼다면 너는 이 세상 모든 사람의 진정한 친구가 되는 것이다. 주란 것 없이 밉다, 라고 하더라만 멀쩡한 사람을 두고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은 인격자라 하기 어렵다. 어떤 경우에도 사람을 차별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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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스스로의 力量을 總動員, 착한 伴侶를 求하여 오직 사랑으로 百年偕老하라.

 

50, 信義, 誠實, 正直, 道德, 親切, 孝道, 和睦, 謙遜, 勤儉, 節約, 等等의 德目들은 人間을 最高의 境地로 이끄는 眞正한 案內者임을 確信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