姓刘/上代研究

尹程-燕行錄

송화강 2012. 6. 6. 22:27

서명
현대어서명
청구기호
西行錄
서행록
가람 古 327.51-Se62-v.1-2
본문

尹程(1809-?)이 1844年(憲宗 10)에 冬至使의 일행으로 청나라에 사행을 갔다가 와서 견문한 내용을 燕行錄으로‚ 2冊의 筆寫本이다. 尹程의 자는 景灝‚ 본관은 坡平으로 行心의 아들이다. 1844년의 冬至使에는 正使 李晸應‚ 副使 權大肯‚ 서장관 尹禾贊 등이 갔는데 자신은 族兄인 서장관 윤찬을 따라 참여하였다고 하였다. 서문과 10월 26일의 기록에 尹程이 사행을 떠날 때에 어머니가 견문한 내용을 기록하여 와서 보여줄 것을 요청하였고‚ 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보니 사행시에 견문을 기록한 글이 산일되고 누락된 것이 많아 이제 남은 것을 수습하여 책을 엮는다고 한 것으로 보아 이 책은 1845년경에 편찬한 것으로 추정된다. 수록기간은 1844년 10월 26일부터 1845년 2월 12일까지이다. 일기‚ 부록의 순서로 실려 있다.1844년 10월 26일 서울을 출발하여 개성‚ 평양‚ 의주를 거쳐 11월 22일 압록강을 건넜다. 각 군현의 수령이 사신을 접대한 사실 및 각처의 누정 등에서 지은 한시를 수록하였다. 이어서 九連城‚ 柵門‚ 鳳凰城‚ 瀋陽‚ 山海關‚ 通州 등지를 거쳐 12월 21일 북경에 도착하였다. 여정 도중에 각지의 역사‚ 인물‚ 풍속‚ 자연환경 등을 기록하였다. 압록강에서 柵門까지 100여리에 사람이 거주하지 않으며‚ 봉황성은 安市城의 유지라고 하였고‚ 심양에서는 성의 규모와 성내의 太學 등을 돌아본 소감을 썼다. 특히 寧遠 등지를 지나면서 袁崇煥‚ 祖大壽 등 明末淸初의 역사적 사건과 인물에 대하여 자세히 기록하였다. 북경에 도착한 뒤 황제가 베푼 年終宴에 참석하고 太學 및 북경 거리를 관광하였다. 1845년 정월 1일 장안문의 신년하례에 참석하였으며‚ 2월 4일 북경을 떠날 때까지 북경 시내의 여러 명소를 찾는가 하면 청의 학사·관인들과 만나 시문을 수창하고 담소를 나누기도 하였다. 2월 4일 북경을 떠나 사행길을 거슬러 2월 12일 구련성에 도착하였는데 일기는 여기에서 끝났다. 부록에는 황제가 頒賜한 물품을 기록한 <朝鮮賞單萬壽聖節功賞>‚ 중국 문무 관리의 관복과 봉록을 적은 <文職官階品級頂服俸祿>‚ <武職官階品級頂服俸祿>이 실려 있다. (김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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