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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소금의 모든 것(2)

송화강 2009. 12. 13. 18:33

소금의 모든 것(2)

 

* 소금의 종류

 

화학적으로는 염화나트륨 바닷물을 염전에서 햇볕에 증발시켜 자연상태의 소금을 만들어낸 것이 천일염이고, 정제염은 바닷물에서 염화나트륨 성분만 추출해서 대량생산한 공업용 소금이다. 염도가 지나치게 높아 쓴맛이 나고, 천일염에 들어있는 칼슘, 망간 등 미네랄 성분이 전혀 들어있지 않아 식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그런데 천일염이라 하더라도 중국산 수입소금이 국산으로 둔갑하거나, 중금속으로 오염된 바닷물을 원료로 만든 것은 주의해야 한다. 또한 바닷물을 3,000도의 고열에 증발시켜 급속으로 소금 결정을 만들어내는 것은 '기계염'이라고 해야한다. 바닷물을 자연적인 방법으로 증발시켜 진짜 '천일염'을 만들어내는데는 일주일이 걸린다.

볶은 소금은 자연소금을 세척해서 불순물을 제거한 후에, 무기물이 파괴되지 않도록 200도에서 500도 이하의 온도에서 온도조절을 해가며 은근하게 볶는데, 1시간 40분쯤 걸린다. 소금을 볶을 때 온도를 700도로 올리면 40분이면 가능하다. 그러나 그렇게 하면 순수한 자연소금의 맛도 사라지고 영양손실이 생기며, 비소 등 해로운 성분도 남아있게 된다. 볶은 소금에도 역시 표백제나 인공첨가제는 일절 쓰지 않아야 식염으로 사용할 수 있다.

죽염은 아직까지는 우리나라에서만 만들어져 활용되고 있으며, 오운(五運), 육기(六氣)적으로 만들어 낸 동양의학의 최대 비약이다.대나무, 소금, 황토, 소나무 화목과 송진의 기운을 모아 한꺼번에 압축시켜 만든 가장 양질의 소금이다. 따라서 그 효능 또한 매우 크며 인체의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사용이 안 되는 곳이 없을 정도로 다양하다.

 

▣ 천일염

해수에 용존되어 있는 염분을 태양열 풍력 자연력에 의해 포화 함수로 만들어 결정시킨것으로 우리나라 서 남해에서 많이 생산되며 염도는 85~88%정도이다. 계절에 따라 맛이 크게 차이가 나므로 여름에 생산된 소금을 좋은 소금으로 치며 특히 30℃ 의 물의 온도를 맞춰 생성된 첫소금이 가장 좋다.   

  • 한국의 천일염전은 통상적으로 저수지, 증발지, 결정지로 되어 있으며 만조시 수문을 열어서 4단의 증발지에서 20도까지 농축된 염수를 만든다. 날씨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해수를 20도까지 올리는데 약 2주일이 소요된다.
  • 20도까지 농축된 함수는 함수조에 넣고 펌프로 퍼서 결정지에 공급한다.
  • 함수조는 정상조업시 공급하는 함수조와 비가 온뒤 함수의 농도가 낮아서 보충할때 사용하기 위한 25도 함수조로 되어 있다. 여름 함수농도를 17~18도로 낮춰 공급한다.
  • 결정지 1개의 크기는 대개 10m*20m,15m*15m(대략 60평정도)로 8개씩의 염반이 4열로 배열되어 있으며 1개의 염반에 250kg의 소금이 생성된다.
  • 염반을 깨끗이 씻어내고 아침 6~7시경 25도의 함수를 염반에 넣는다. 수심은 계절에 따라 바람이 심할때는 1cm정도로 깊게 하고 여름철에는 0.5cm 정도로 얕게 한다.
  • 오전 11시경이 되면 함수 표면위에 소금꽃이 뜨게 되고 표면에서 부터 결정이 커지면서 염반바닥에서 결정이 시작한다. 이때 결정은 바깥의 표면에서부터 안으로 성장되므로 결정내부에는 공간이 생기거나 온도에 따라서 결정은 부풀려지고 쉽게 부스러진다. 오후 2시경이 되면 많은 결정이 염반 바닥에 쌓이게 되며 날씨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2~3cm가 대부분이다. 바람이 심하면 결정이 작아지고 추우면 결정이 낮아 쓴맛이 나므로 소금의 질이 떨어진다.
  • 채염작업은 오후 2~3시경에 이루어지며 우선 고모레로 소금을 모아 수개의 무더기로 만든다. 결정지 80 cm정도의 원추형으로 쌓아놓고 물이 빠지면 오후 4시경부터 인력으로 창고까지 운반하여 보관한다. 물이 빠진후 상부의 오염물질을 10cm정도깨끗한 소금이 나올때까지 긁어내고 포장을 시작한다.
  • 이렇게 소금을 한번 채염하고 나면 남아 있는 염전의 함수농도는 27~28정도가 된다. 이렇게 한 후 2~3시가되면 다시 채염을 시작하고 채염후 새 함수를 보충한다. 채염후 바로 20도짜리의 함수를 충분히 넣고 고모레로 염반의 기존함수와 새함수를 잘 섞으면서 함수 농도는 24도이다. 아침이 되면 염반의 4군데 모서리에 농도가 높은 함수와 모래나 흙이 쌓여 있게 되므로 모서리의 불순물을 버린다. 염반의 수심이 함수조의 함수농도를 17~18도로 하여 저농도의 양질의 소금을 얻을수 있다.  
  • 만약 염반에서 결정중 비가 오게 되면 염반속의 함수는 모두 함수조로 넣었다가 비가 개인 후 염반에 다시 공급한다. 이때 비로 인해 함수농도가 낮으면 25도의 함수조에서 함수를 뽑아서 넣고 섞어서 사용한다.
  • 소금을 만들 때 개펄 흙이 많이 섞이면 불순물도 있고 소금 색깔이 하얗지 않기 때문에, 요즈음은 깨끗한 소금을 만들기 위하여 바닥에 비닐이나 타일을 깔고 작업을 한다. 바닷물을 퍼 올릴 때도 개펄 흙이 섞이지 않도록 수차를 쓰지 않고 양수기로 퍼 올리며, 바닷물을 수로를 따라 이동시킬 때도 마대파이프나 고무호스를 사용해서 바닷물을 이동시킨다. 국내에서 생산된 천일염의 색깔이 하얀 것은 불순물이 섞이지 않도록 이처럼 위생적으로 만들어서 그런 것이지 다른 첨가제를 넣어 가공한 것이 아니다.
     

※ 국산 천일염은 PH가 8.5 정도로 약 알카리성인 반면 태국산 천일염은 PH 5.50 암염은 PH 4.93으로 산성이다.

※ 천일염은 우리나라 서해안에서 주로 생산되고 있으나 서해에 인구밀집 현상과 공업단지가 집중되어 산업 폐기물과 생활하수로 크게 오염되고 있고 중국으로부터 오염된 물질이 많이 유입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서해 바닷물을 이용해 생상된 천일염을 그대로 식염으로 사용하는데는 우려되는 점이 없지 않다.

※ 중국산 천일염이 국산 천일염 가격에 1/3에 불과 하여 일부 악덕업자들이 중국산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사례가 빈번하여 국민건강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중국산 천일염은 채염방법,성분,입자(粒子) 는 우리 천일염과 유사하나 모래 흙등 불순물이 많이 함유되었고 중금속 오염이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천일염을 함수(鹹水)로 씻어 염화마그네슘(쓴맛:간수)를 줄여 먹기 때문에 우리나라 수출용으로 별도로 만든다. 

※ 멕시코.호주의 천일염은 바닷물을 10~20cm을 담아 년간 1-2회 채염하기 때문에 입자(粒子) 가 크고(3~6mm) 미네랄이 없고 순도가 98%로 높아 용해성이 낮기 때문에 분쇄하여 사용해야 한다. 최근 일부 가공염 공장에서 분쇄가정에서 소금이 굳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식품에 첨가가 금지된 포타슘 헤로시안 나이드를 살포한 것이 문제가 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 자염

자염(煮鹽)은 끓일 자(煮)와 소금 염(鹽)이라는 글자에서 보듯이 염도를 높인 바닷물(鹹水, 함수)을 가마솥에 끓여서 만든 소금을 말한다. 그러나 태안 지방에서는 자염이라는 말 대신 화렴(火鹽)이라는 말이 통용되었다.
1995년 12월에 태안군 남면 신장1리에 개관한 신월 생활유물 전시관에 국내 최초로 자염의 생산 모형이 설치되었다. 이후 태안의 전통과 생활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가덕현(근흥중학교 교사), 신세철(신월유물관장, 태안문화원 이사), 정낙추(흙빛문학회 회장, 태안 문화원 이사) 세 사람은 자염에 대한 자료를 모으고 자염 생산의 전 과정을 옛 방식대로 재현해 보자는 의견을 모았다.

태안 문화원의 주관으로 태안군 근흥면 마금리(낭금)에서 옛 자염 생산터를 발굴하고 자염 생산에 경험이 있는 분들을 수소문하여 찾아냈다. 그분들의 고증을 거쳐 옛 방식 그대로 염벗터를 만들고 2001년 5월 3일에 가마에 첫 불을 지펴 50여 년 만에 명맥이 끊긴 자염 시험생산을 성공리에 마쳤다. 그리고 2001년 5월 20일에 학계, 언론계,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염 생산터인 마금리 낭금 갯벌 현장에서 자염생산공정을 재현하는 행사를 갖게 되었다. 

바닷물을 끓여서 소금을 생산하기 시작한 것은 아주 오랜 옛날부터인데, 대체로 토기(土器)에 바닷물을 넣어 끓여서 소금을 생산하는 토기제염법(土器製鹽法)이 바로 그것이다. 그러나 바닷물에는 3 %∼3.5% 정도의 소금 밖에 들어있지 않아 연료의 소모가 많았고 생산성 또한 매우 낮았다. 우리나라는 고려시대에 이르러 원시적인 생산 방식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 즉 바닷물을 1차 증발시켜 농축시킨 함수(鹹水)를 끓여 소금을 생산하는 것이다.

조수(潮水) 간만(干滿)의 차가 크고 간석지가 크게 발달한 서·남해안을 중심으로 상·하현(조금·사리)때 바닷물이 들어오지 않는 갯벌을 소(牛)로 4 ~ 5일 동안 하루에 몇 차례 씩 써래질을 하여 수분을 증발시킨 함토(소금기가 농축된 갯벌흙)에 다시 바닷물을 여과시켜 만든 함수(鹹水/소금물)를 토가마(土釜:석회로 만든 솥)나 철가마(鐵釜:쇠로 만든 솥)에 끓여 소금을 생산하였다. 이런 방식은 동해안, 남해안, 서해안, 제주도 등 지역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유사한 원리에 입각하여 1 9 4 5년∼1 9 5 0년까지 이어졌다.

지금까지 밝혀진 자염생산 방식은 대체로 다음과 같다.

  • 해수직자식(海水直煮式) ; 동해안을 중심으로 함경도, 일부 비장에서 바닷물을 직접 끓여 소금을 만드는 방식이다. 땔감이 흔한 지방에서만 가능했다.
  • 무제염전식(無堤鹽田式) ; 갯벌을 써레로 갈아 말린 함토에 만조시 바닷물을 여과시켜 함수를 만들어 끓인다.(태안비방의 통조금 방식)
  • 유제염전식(有堤鹽田式) ; 갯벌에 제방을 쌓아 바닷물이 스며드는 것을 막는다. 염전 바닥의 중앙이나 주위에 도랑을 만들어서 바닷물에 끌여들여 바닥의 모래와 갯벌에 바닷물을 잠기게 한다. 햇볕에 수분을 증발시킨 말린 흙을 긁어 웅뎅이로 운반하여 놓고 바닷물을 부어 함수를 만든다. 조선 후기에서 개항기에 서, 남해안에 성행했던 방식이다.
  • 양빈식(揚濱式) ; 갯벏다 높은 곳에 염전 바닥을 만든다. 저질토로 바닥을 다지고 위에 사질토를 두껍게 깔은 다음 도랑을 통해 바닷물을 끌여들여 두레박으로 염전 바닥을 채워 함수를 만들어 끓인다. 강원도 함경도와 같이 조수 간만의 차가 적은 곳에서 생산하는 방법이다.(태안 지방의 갈개조금 방식과 유사함)

 

가공소금은 원염(천일염.정제염.암염)을 제거, 용해, 부착성, 유동성, 고결, 성분결합 등을 위하여 재결정, 세척, 분쇄, 압축, 태움, 용융등의 제조 공정을 거친 것이다. 가공소금은 크게 다음의 세가지로 구분된다.

  • 원료소금을 용해, 탈수 건조 등의 과정을 거쳐 재결정화시킨 재제염
  • 원료소금을 볶거나 굽거나 열을 가하여 녹이는 방법 등으로 그 원형을 변형한 소금으로 볶은소금, 구운소금, 죽염
  • 또 식품위생법을 적용하는 소금 중 태움, 용융 소금을 제외한 분쇄 가공염, 조미료나 식품첨가물을 첨가하여 가공한 맛소금과 같은 기타가공염
     

구분 

재제소금 

태움, 용융소금

기타 가공소금

염화나트륨(%)

88.0 이상

88.0 이상

93.0 이상

총염소(%)

54.0 이상

50.0 이상

56.0 이상

수분(%)

9.0 이하

0.5 이하

5.5 이하

불용분(%)

0.02 이하

3.0 이하

0.15 이하

황산이온(%)

0.8 이하

1.5 이하

1.5 이하

사분(%)

-

0.1이하

-

비소(mg/kg)

0.5이하

0.5이하

0.5이하

납(mg/kg)

2.0이하

2.0이하

2.0이하

카드늄(mg/kg)

0.5이하

0.5이하

0.5이하

수은(mg/kg)

0.1이하

0.1이하

 0.1이하

[가공소금 성분규격(식품 위생법 적용)]

▣ 재제염

◈ 원염(수입염90%.국산염10%)->용해 및 여과조->평부 솥(바닥이 평평한 솥)에서 100~130 끓이기 ->채렴->탈수(8~10시간)->포장

  • 원염(구입 및 국산)을 여과 탱크에 투입하여 물로 녹인후 (염도18%) 여과조에서 불순물을 제거한 후 평부식 솥으로 옮겨 100~130로 가열하면 바닥에 인편상(고기 비늘 모양)으로 소금이 재결정된다.
  • 결정된 소금을 채염(걷어내)8~10시간 정도 자연탈수 과정을 거치면 88.0 %의 재제염이 된다.
  • 현재 국내 30여개 공장에서 연간 13~15만톤 정도를 생산(톤당 약 30만원)하여 약 400~450억원의 시장이 형성되어 있으며 일본 .미국 등지에도 수출되고 있다.
  • 후레이크(인편상)형으로 쓴맛이 없고 부드러우며 잘 녹기 때문에 가격이 천일염에 비하여 50% 정도 높으나 가정용 식염, 김치 양념용 등으로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원료의 90%가 수입염이라는 것과 결정이 약해 부숴지기 쉬운 것이 결점이다.
  • 해표, 재상, 오뚜기 식품 등에서 주문자 표시(O.E.M)방식으로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포장이 300g~20Kg까지 다양하고 위생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 일부 수입업자들이 중국에 공장을 건설 생산량 전부를 국내로 반입하여 김치공장, 절임, 식품첨가물 공장에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

구        분

한국(제재염)

일본

염화나트름

88.0%이상

99.7%이상

수분

0.5%이상

0.1%이상

입경

규제없음

0.149~0.59mm80%이상

불용분

0.02%이하

0.00%이하

마그네슘

규제없음

0.15%이하

칼슘

규제없음

0.25%이하

황산근

0.8%이하

규제없음

무기취하물

규제없음

0.15%이하

중금속

납 2ppm이하
카드늄 0.5ppm 이하
수은 0.11ppm 이하

 pb로써 10ppm 이하

비소

0.5ppm이하

불검출

이물질

규제없음

규제없음

PH

규제없음

5~11

생균수

규제없음

음성(300개/g이하)

대장균

규제없음

음성(300개/g이하)

첨가물

규제없음

식품위생법상 첨가물

고결방지제

식품첨가물에 한함

식품첨가물에 한함

포장

식품위생법에 의함

식품위생법에 의함

[한.일 식염 품질에 대한 가이드 라인 ]

볶은소금,구운소금은 가정에서 천일염을 솥에다 넣고 볶아 유해물질 유독가스(염산, 황산가스) 등을 제거하고 소금속에 존재하는 염화칼슘과 염화마그네슘은 산화칼슘, 산화 마그네슘으로 바뀌도록하며 ph도 7에서 ph10까지 상승시켜 건강염으로 활용하기 위한 소금인데, 요즘은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점에 편승하여 많은 제조업체들이 상품으로 내놓고 있으나 특별한 규제나 감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올바른 공정을 거쳐 나온 제품인지 소비자들의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

▣ 볶은소금
정확한 규정은 없으나 통상 천일염을 400℃ 미만 에서 가공한 소금을 볶은 소금이라고 말하고 있다. 천일염을 세척하여 불순물을 제거한 후 무기물이 파괴되지 않도록 200℃에서 500℃ 이하의 온도에서 온도조절을 해가며 은근하게 볶아야 한다. 처음에는 소금의 색깔이 검게 변했다가 계속 볶으면 흰색이 되는데 온도를 올리지 말고 하얗게 될 때까지 계속 저어주면서 볶아야 한다. 보통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걸린다. 소금을 볶을 때 온도를 700℃ 정도로 올리면 볶아지는 시간이 단축되어 40분이면 가능하다. 그러나 그렇게 하면 순수한 자연소금의 맛도 사라지고 영양손실이 생기며, 비소 등 해로운 성분도 남아있게 된다. 볶은 소금에도 역시 표백제나 인공첨가제는 일절 쓰지 않아야 식염으로 사용할 수 있다.

▣ 구운소금  
1단계로 400~450℃에서 1~4시간 정도는 유기물과 비소가 제거되며
2단계로 550~600℃에서 30분~4시간 정도면 비소 산화물 카드늄이 제거된다.
마지막으로 600~800℃에서 급격히 감소하여 초기값이 20%수준이 된후 800 이후에 완전히 감소한다.

현재 국내 10여개 공장에서 구운소금이라고 주장하면서 연간 70~80억원 상당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나1700℃의 담배불을 순간적으로 손대도 뜨겁다는 느낀이 없듯이 800℃의 온도를 소금내부까지 열전도 할 시간적 여유를 주지않으면 유독가스를 제거할 만한 숙성시간이 없기 때문에 순간 열을 통과한 소위 무늬만 구운 소금이 적지 않다고 본다.

천일염을 1300℃이상에서 3번 구운 소금으로 생금이라고 판매가 되는 제품도 있다.

    ※ 천일염은 강한 불에 한시간 정도 구우면 소금알이 굵어지면서 소금속에 있는 각종 독이 나와서 소금이 시커멓게 색깔이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때 나오는 가스를 화초가 맡으면 화초가 시들어 버리고 사람의 머리카락이 빠지며 각종 금속 전자제품이 가스와 접촉하게 되면 쉽게 녹슬거나 망가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실내에서 소금 굽는것을 삼가해야 한다. 계속 한 시간 정도 더 구우면 시커면 소금의 독이 다 날아가면서 소금이 밑에서부터 하얗게 변하는 것을 보게 되는데 독이 터지느라고 소금이 탁탁 튀게 된다. 소금이 모두가 하얗게 되고, 유독성 가스가 없어지고, 탁탁 튀는 현상이 중지되면 다 구워졌다고 할 수 있다

▣ 죽염
우리나라에서는 오랜 옛날부터 소나 돼지의 내장에 천연소금을 다져 넣고 구워서 약용 또는 양치용으로 썼다는 얘기가 전해오고 의가나 사찰에서 대나무통 속에 소금을 다져 넣고 아궁이 속의 밥짓는 불에 넣어 구운 소금을 소화제 등 약용으로 써 온 내력이 있다.
오늘날 우리가 보통 죽염이라고 부르는 법제한 소금의 원초적 형태는 이렇듯 우리 선조들의 높은 의학적 지식의 소산이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예전의 죽염은 대나무통 속에 천연소금을 다져 넣고 한두 번 구워서 쓴데 비하여 오늘날의 죽염은 독성의 완전 제거와 약성의 완전 합성을 위하여 아홉 번을 굽고 또 아홉번째에는 고온 처리를 통해 소금을 완전히 용해시키는 점이 다르다.
이런 방법으로 법제된 죽염은 오운(五運), 육기(六氣)적으로 만들어 낸 동양의학의 최대 비약으로 활용된다. 대나무, 소금, 황토, 소나무 화목과 송진의 기운을 모아 한꺼번에 압축시켜 만든 가장 양질의 소금이다. 따라서 그 효능 또한 매우 크며 인체의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사용이 안 되는 곳이 없을 정도로 다양하다. 

▣ 맛소금
불순물이 완전 제거된 순도 높은 기계염(정제염)에 리브핵산(MSG)을 추가하여 감찰맛을 낸소금으로 74년 대상(미원)에서 개발하여 출시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려 왔으나 최근에는 많은 건강 소금이 판매되고 맛소금이 감칠맛 외에 느끼한 맛이 식상함을 가져와 판매량이 급속한 감소 추세로 알려지고 있다.

원염(정제염)에 글루탄산 나트륨을 피복시킨 소금으로 첨가되는 성분은 제조회사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미원의 맛소금은 염화 나트륨 90%, L-글루탐산 나트륨 9.9%, 5-리보뉴클레오티드 나트륨 0.1%이고 제일제당의 제품은 염화나트륨90%, L-글루탐산나트륨 9.9%. 5-이노신산 2 나트륨 0.05%. 5-구이닌산 2나트륨 0.05%로 구성되어 있다.

 

오염이 되지 않은 바닷물(동해)을 정수한 후 약 10A의 미세한 구멍을 가진 이온 교환막을 통과시키면 Na+ 이온과 CI-이온이 선택적으로 투과성을 가지는데 이때 소금 중에 함유되어 있는 마그네슘, 칼슘, 황산과 같은 2가지 이상의 이온류와 납. 아연. 크롬. 수은. 카드륨. 비소등과 같은 중금속류와 농약성분이 바닷물에 존재한다 해도 이온 교환막을 통화하지 못하기 때문에 순수한 소금성분만 축출할수 있어 안전하고 위생적인 소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자연의학에서는 이러한 소금은 식염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소금으로는 부적합한 상태라는 것이 확고한 입장이다. 해수와 소금 속에 함유된 다량의 미네랄을 깎아냄으로써 미네랄의 불균형을 초래하여 암의 발생률을 증가시킨다. 또한 정제염은 순백색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표백제가 첨가되기 때문에 또 다른 해악을 불러온다. 뿐만아니라 정제염을 소포장하여 시중에 공급하는 동안에 소금이 굳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청산가리 성분의 약품을 첨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유해한 소금이 되고 있다.
정제염은 그러한 이유로 장기적으로 섭취할 경우 발육 불량을 비롯하여 비만, 불임은 물론 병에 대한 저항력을 저하시키는 원인도 된다. 그래서 어떤 이는 하얗게 만들어진 정제염을 ‘살인의 소금’이라는 극단적 언어로 표현하기도 했다.

이온수지막법에 의하여 생성된 소금(염도 17~18도)을 진공증발관에서 고압증기를 이용하여 소금결정을 만든후 원심분리기에서 탈수하기까지 자동화 생산체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대량생산이 가능하므로 가격이 저렴하여 우리나라 식품공업(라면,장류,제과,제면등)의
90%를 차지하며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하고 있다.

정재염은 염도가 98~99%이기 때문에 김치를 절일때 배추에 바로 뿌리면 배추가 쉽게 물러지므로 정제염으로 배추를 절이려면 물1리터에 130g(한주먹)정도 넣어 13% 정도의 함수를 만들어 배추를 절여야 한다. 하지만 정제염으로 담군 김치는 재래식으로 담은 김치와 같이 싱싱한 맛을 오래 유지하지 못하고 익으면서 쉽게 물러지고 빨리 쉰다.

우리나라에서는 79년 (주)한주가 울산에 연간 20만톤 생산규모의 시설을 만들어 가동중이며, 94년 강릉에 10만톤 생산량의 공장을 증설 총 30만톤에 년간 4500억원의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정제염도 2가지 방법으로 생산되고 있다.

  • 우리나라 일본 태국등 에서는 앞서 밝힌바와 같이 이온 교환막식 정제염으로 바닷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공장이 해안가에 위치하여야 하고 전기분해를 하기 때문에 물류비와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단점이 있다.
  • 중국, 러시아, 중동등 암염 광상에 2개의 구멍을 뚫어 한곳으로 물을 넣으면 상대편 구멍으로 소금이 녹은 함수가 분출된다. 이 함수는 진공 증발관에 넣고 농축시키면 외형상 으로는 이온 교환막식 정제염과 같은 소금(정제염)이 생성된다. 그러나 암염으로 생산된 정제염은 토양이 함유하고 있는 각종 광물질 (우라늄, 크롬, 수은, 납)을 그대로 함유하고 있어 이 역시 식용으로 부적합하다.
     

땅속의 크고 단단한 지층에 들어있는 소금을 "암염"이라고 한다. 암염이 있는 광산은 수백만 년 전 바닷물이 증발하여 생긴 것으로,소금뿐 아니라 바닷물에서 수 있는 탄산칼슘과 칼륨 따위 광물도 함께 가라 앉는 것이다.
세계 총 수요량의 2/3를 충당하고 있는 암염은 외해로 부터 격리된 소금바위가 생긴 곳과 해양의 일부가 지각변동에 의해 해양과 절연되어 육지 가운데 내해와 같은 대규모적인 함수호를 발생시킨 경우 또는 건조지대에서 물의 증발량이 빗물의 유입량을 넘어 함수호가 농축되어 염층을 형성시킨 경우로서 염호(鹽湖)는 사해, 그레이트솔트호 등이 현재에도 남아 있으며 암염광산은 미국, 영국, 독일, 러시아, 루마니아, 캐나다, 프랑스, 인도, 브라질, 아르헨티나, 중국 등 세계 많은 지역에 매장량을 예상하지 못할 많큼 많이 분포되고 있다.

암염속에는 종종 석유, 천연가스를 배태(胚胎 )하는 지질구조를 형성하고 있으며 독일의 슈티스부르트, 러시아의 솔리캄스크, 에스파냐 등에서는 퇴적성 카스피해, 연안 북아프리카, 미국서부 등은 함수호에 수반된 것, 이탈리아의 베수비호 화산과 같이 화산 승화물로 산출된 것이 유명하다.

암염은 원통 모양의 지질 구조인 '암염동'에서도 얻을 수 있다. 소금은 다른 광물보다 가볍기 때문에 큰 압력을 받으면 솟아오르는데, 암염동은 암염층이 위에 있는 바위를 뚫고 솟아나와 생긴 것이다.

중동에 있는 사하라, 미국 유타주에 있는 그레이트 솔트 호수는 바닷물(3%)보다 소금의 농도가 8배(25%)나 높아 생물이 거의 살지 못한다. 또한 이 호수에는 담수나 일반 바닷물보다 비중이 높아 수영을 하지 않아도 사람이 물에 뜬다. 이런 호수가 세월이 지나면 암염 광산이 된다.

◈ 암석의 채취방법은 땅위에 드러난 암석은 채석을 하는 것과 같이 채취하고 땅속에 묻혀있는 것은 지층에 구멍을 뚫어 물을 넣어 소금이 녹으면 물을 퍼올려 증발관에 넣어 농축시켜 소금을 얻는다. 땅 속에서 소금을 얻는 방법으로는 크게 잔주식 채굴법과 용해 채굴법이 있다.

  • 잔주식 채굴법은 석탄을 캐낼 때도 사용하는 방법으로 ,수직으로 굴을 파고 내려가 구멍 뚫는 기계로 암염을 부수어 캐내는 방법이다. 이때 암염의 절반 정도는 윗부분을 받치도록 기둥처럼 남겨놓고 나머지를 캐낸다.
  • 용해 채굴법은 땅속으로 구멍을 파고 그안으로 두개의 관을 내린 뒤 물을 넣어 소금을 녹여서 끌어올리는 방법이다. 굵은 관속에 가는 관을 넣은 형태로 두개의 관을 이용하는데,우선 가운데의 관을 통해 깨끗한 물을 암염층으로 내려보내 소금을 녹인다음 바깥의 큰 관을 통해 깨끗한 물을 암염층으로 내려 보내 소금을 녹인 다음 바깥의 큰 관을 통해 소금물을 퍼 올린다. 퍼 올린 소금물은 그대로 수송하거나 장치를 이용해 물을 증발시켜 소금으로 만든다.

◈ 암염은 땅 속에 있는 광물질이 함유되어 식용보다 공업용으로 적당하다. 때문에 우리나라에는 경제성이 없기 때문에 암염을 전혀 수입치 않는다.
 

▣ 호염 (胡鹽)  
소금기가 많은 호수의 물을 퍼내어 태양열이나 화력을 이용하여 그 물을 증발시켜 만든 소금이다. 미국, 스페인 일부지역 그리고 아시아 일부에서도 생산된다.

▣ 정염 (井鹽)  
땅속 깊숙히 잠겨있는 염분이 많은 지하수를 퍼올려서 만든 소금이다. 태양렬이나 화력을 사용하여 증발시켜서 추출해 내는데 미국, 프랑스, 소련 등이 주요 생산지이다.

▣ 조염 (藻鹽)
해초를 건조하게 구워서 분말로 만든 소금이다. 바닷물을 끓여서 세번이상 미역, 톳 등에 부어서 건조시킨 후 불로 태우면 재가 남는데 이 재를 다시 담수로 녹이면 함수(짠물)가 된다. 이것을 끓여서 소금을 얻어낸다. 이 소금의 염도는 90% 내외이고, 인체에 유익한 각종 미네랄 즉 ,칼슘과 마그네슘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 동양의 오기(五氣)인 化,水,木,金,土의 정기를 받은 재료를 사용해서 동향 의학에서 사용해온 특수한 소금들도 있다. 순조 때의 실학자인 李圭景의 五洲衍文長散稿에 나타난 秋鹽辨證設에 의하면 여러가지 소금의 종류가 나오는데 흙에서 생산한土鹽, 돌에서 생산한 戒鹽, 나무에서 생산한 木鹽, 풀에서 생산한 蓬鹽이 있다. 또 소금을 아무리 해도 구할수가 없을 때에는 동물의 배설물(쇠똥이나 말똥)을 주워다가 이것을 불에 태워 물에 타서 염분을 녹여낸 다음 다시 달구어 소금을 얻었으니 이를 `糞鹽' 이라 했다. 분염 외에 특정 벌레에서 얻어낸 `盤鹽' 이 있었으며, 나물에서 얻어냄` 草鹽' 도 있었다고 한다.
더욱 신기한 것은 동양의 五氣를 다 가지고 있는 인간에게서도 소금을 만들어 냈다는 것이다. 사람의 소변을 이용하여 소금을 채취해 냈으니 그것을 氣鹽이라 한다.

▣ 화염 (火鹽)
동태, 오징어 등 물고기에서 뽑은 소금으로 모든 신장 질환, 방광, 요도염에 좋다고 한다.  

▣ 목염(木鹽)-수염(水鹽)
대나무, 은행잎, 밤나무, 밤껍질,박달나무 등을 고온으로 구워 만들어 낸 소금으로 간장질환, 특히 혈액 및 체액의 해독작용이 있다.

▣ 금염 (金鹽)
오리, 닭, 개 등 동물의 피에서 뽑은 소금으로 각종 폐 질환과 관절염에 효과가 있으며 신경통에 좋다고 한다.

▣ 토염 (土鹽)
지렁이, 지네, 거머리, 전갈 등 곤충에서 뽑아낸 소금으로 뇌와 신경질환에 특효가 있다고 한다.

▣ 분염 (糞鹽)
소금을 구할수가 없을때 동물의 배설물(쇠똥이나 말똥)을 주워다가 이것을 불에 태워 물에 타서 염분을 녹여낸 다음 다시 달구어 소금을 얻었다.

▣ 기염 (氣鹽)
근래에는 자신의 소변을 가지고 병을 고치는 요로법이 건강법으로 꽤 알려지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 처음 배설된 소변을 받아 마시면 머리가 검어지고 피부가 좋아진다는 등의 이유를 내세워 일본에서는 성행하여 우리나라에도 알려졌는데, 차마 자신의 소변을 마실 수 없다는 사람들을 위하여 과학적이고 현명하게(?) 먹는 방법으로 소금을 만들어 먹는 방법을 권해지고 있으나 소변으로 소금을 만드는 방법은 옛 문헌에서도 찾을 수 있다.

  • 소변을 한 말 정도 받는다.
  • 불에 끓이면 물기는 다 증발되고 찌꺼기가 남는다.
  • 찌꺼기를 불에 태운다.
  • 까만 찌꺼기를 1천℃ 로 녹이면 검은 소금이 나온다.
  • 검은 소금을 다시 녹이면 연분홍 색이 나온다.
  • 연분홍색 소금을 다시 녹이면 초록색 소금이 나온다.
  • 이것을 계속 아홉번 까지 녹이면 사리가 나온다.

▣ 쑥향금
약쑥의 엑기스와 천일염을 섞어 만든 소금으로 쑥의 신비한 성분과 효능을 이용하여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강한 소금이다. 미용에 뛰어나며 부인병에 온갖 효과가 많은 양질의 고급 소금이다.

▣ 물소금 만들기
몇해 전에 제주도 북제주군 애월리의 배무숭이 바닷가에서 물소금 제조터가 발견되었다. 바다에서 3백 미터쯤 떨어져 자리한 이곳에서 학자들은 돌무더기로 둘러싸인 1천 평 남짓되는 바닷물 저장소 두개와 물소금을 받아 내던 돌무더기틀, 허벅(제주도 지방에서 물을 긷거나 할때에 쓰는 토기) 파편 따위를 찾아 냈다.

  • 평평한 돌이 깔린 곳에 모래를 깔고 모래에 바닷물을 여러차례 끼얹어 소금기가 쌓이게 한다.
  • 소금기가 낀 모래를 햇볕에 말린 뒤에 돌무더기틀로 옮긴다.
  • 여기에서 다시 바닷물을 부어 모래에 묻은 소금기를 허벅에 받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물소금이다.

특히 소금기가 얼마나 진한지를 가늠하는 데에는 송진이 쓰였다고 한다. 송진이 물소금에 뜨면 그대로 쓰고, 가라앉으면 불량품으로 쳐서 다시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물소금은 주로 햇볕이 좋은 3~4월이나 7~8월에 만들었던 것으로 여겨지며, 넓게는 천일염의 한 가지로 볼수가 있다. 옛날에 우리 나라에서는 이렇게 바닷물을 증발시켜 만든 진한 소금물을 소금 대용으로 썼던 적이 있었다고 한다.  

▣ 세척염
분쇄->세척->탈수->건조->포장 등의 과정을 거쳐 불용분 0.02% 염화마그네슘. 황산나트늄을 0.05% 이내로 줄인 소금으로 결정 입자(粒子)가 크고 단단해서 미역등 수산물 가공, 염료, 안료제조용, 사료용, 피혁용에 주로 사용하나 최근 일부 가공염 공장에서 분쇄과정에서 소금이 굳는 것을 방지 하기 위하여 식품에 첨가가 금지된 포타슘 헤로시안 나이드를 살포한 것이 문제가 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 요오드염
요오드는 해초(다시마 김등 )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요오드가 부족하면 갑상선 장애가 발생한다. 때문에 중앙 아시아 등 내륙에 위치한 나라에서는 요오드첨가염이 법제화된 나라로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다른 음식에서 요오드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요오드 첨가염이 필요치 않다.

▣ 극락염
순금이 인체 혈액순환을 원활허게 해준다는 민간요법에 의해 미량의 금을 혼합한 소금이 일본에서 시판되고 있으며 한때 국내업체에서 일본제품을 수입하여 판매하였으나 수요량이 적어 최근에는 수입되지 않고 있다.

▣ 부산물염
화학공장에서 소금으로 가성소다. 소다회 등을 만든 후 발생한 폐기물 중 소금성분 이나 쓰레기 소각장에서 폴리 염화 비닐(pvc)을 태울때 염소가스가 많아 발생하는데 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가성소다(NaoH)를 뿌리면 재에 소금이 나온다. 이것을 부산물염 이라고 한다.

부산물염은 중금속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96년까지는 특정 폐기물로 취급, 토양 오염을 우려하여 테니스장 사용까지 제한하고 화학분해후 처리 하였으나 97년 자원 재활용을 구실로 피혁공장에 한정하여 사용도록 규제가 완화되었다.
부산물염은 5대 화학회사 (L사.D사.S사 .H사 .K사)에서 년간 1만 6천톤~2만톤이 생산되며 과거 톤당 6~7만원씩 처리비를 주고 버리던 것을 규정완화 후 오히려 톤당 4~5만원씩 팔 수 있게 되었으며 일부 소금 가공업자들은 부산물염을 식염으로 판매하다 관계당국에 의해 적발되어 처벌을 받은 바 있다.

 

 

* 소금의 활용

 

자연생활요법에서 다루는 소금의 활용과 효용은 주로 건강과 관련되었거나, 인체가 기본적인 생명활동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기본생명물질로서의 중요한 역할에 대한 것이다. 모든 생물이 부패되지 않는 것은 염성의 힘 때문이므로, 체내 수분에 염성이 부족하게 되면 수분이 염(炎)으로 변하여 각종 염증을 일으키며 염증이 오래되면 이것이 다시 암으로 변화되는 것이다. 다시말해서 피에 염성이 부족하게 되면 혈관염이 오며 혈관염이 심화되면 혈관암이 되고 이어 전신에 암이 퍼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건강한 생활을 염두에 둔다면 소금을 제외하고서는 길이 있을 수 없다.

이러한 이유로 소금의 중요성을 바르게 이해하고 올바른 소금을 올바르게 섭취하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거듭 강조하고 있거니와, 본 코너에서는 이러한 소금이 우리의 일상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는 또다른 모습들을 소개한다.
미용을 위하여, 혹은 맛있는 요리나 음식의 보존을 위하여,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되는 생활의 지혜로 소금의 쓰임새를 정리하여 보았다.

 

목욕세제로서의 소금

소금목욕은 증류수나 일반 생수를 팔팔 끓여 체온만큼 식힌 물에 소금을 풀어 눈, 코, 귀, 두피, 손, 발 등전신을 닦는 방법이다. 특히 소금목욕을 할 때는 소금물에 삼베수건을 적셔 마사지를 하면 모세혈관 자극으로 막혔던 땀구멍이 활짝 열려 피부의 노폐물을 말끔히 없애주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며 혈액을 정화시켜준다. 또한 목욕시 몸에 소금을 바르면 해당부위의 경혈이 자극을 받아 긴장. 스트레스가 풀리고 힘줄이 부드럽게 되어 근육에 유연성이 생긴다.

▶소금목욕의 효능

  • 인간은 피부의 내측에 염수를 넣어서 조금씩 스며 나오게 하는 동물이다. 아울러 자연염은 피부의 생리기능, 피부호흡을 빠르게 해 줌으로써 비누, 샴푸, 린스, 트리트먼트, 로션 이상의 역할과 기능을 가지고 있다. 최고의 스킨케어, 헤어케어 상품이라 할 수 있다.
  • 자연 천일염을 이용하여 염욕을 하고 자연 천일염을 음료수로 생각하고 마신 다음 땀을 흘려서 신체의 안과 밖 양쪽에서 체내의 독을 빼낸다. 또한 노폐단백질이나 쓸데없는 폐지를 녹여서 흘려 보내는데, 새로운 효과가 있는 피지는 녹이지 않고 남긴다. 피지샘을 막지 않기 때문에 피부를 윤택하게 하고 새로운 피지가 필요한 만큼 분비하여 보피유(피부보호기름), 양모 보조제도 된다.
    비듬, 탈모, 새치머리를 방지하는 천연의 양모, 육모보조제이다.
  • 자연염은 때나 모공의 더러움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염욕으로 피부가 활성화되어 세포의 수명이 길어지므로 때가 생기는 것 자체가 적어진다.
  • 자연염에는 유지(油脂)를 분해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피부에 부착하여 체지가 피하에 스며 나오는 것을 방해하는 각종 장애물을 제거해준다.
  • 염욕을 한 후 배수되는 물은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자연을 정화시켜 주는 역할도 한다.

 ▶소금목욕법

  • 먼저 욕탕 안에서 몸을 따뜻하게 하고 비누로 씻은 후 몸이 따뜻하고 젖은 채로 소금을 발라야 피부 표면의 홉수율이 높은데 이때 사용하는 소금은 미네랄이 풍부한 자연염이어야 한다.
  • 사용하는 분량은 약 2g정도면 되는데, 바르는 요령은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하되, 중심부 에서 멀어지는 원심법을 응용해 안에서 밖을 향해 바르는 것이 포인트다. 꺼끌꺼끌한 감촉을 즐기면서 지압 따위를 해도 좋고, 소금을 바른 부분에 따뜻한 타올을 덮어 두면 땀으로 소금이 흐르는 것을 억제하여 흡수율을 더욱 높일 수 있다.
  • 소금을 바른후 10분 정도 지나면 샤워나 물을 끼얹어 염분을 씻어내고 한번 더 몸을 따듯하게 했다가 나온다. 그러면 몸에 열이 나서 금방은 옷을 입고 싶지 않을 정도로 후끈후끈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두발과 두피를 건강하게 하는 소금

인생에서 잃지 않고 싶은 것은 좋은 여자와 머리카락이라고 할 정도로 머리카락은 남자에게나 여자에게나 생명과도 같이 귀하게 여기는 이유는 단순히 외모의 준수함을 유지하기 위함만은 아닌 것이다.

머리 꼭대기와 항문 주변은 인체라는 화학공장에서 나오는 노폐물의 종말 처리장이다. 머리카락은 불필요한 중금속을 여과하는데 소변과 땀으로 나오지 않는 카드뮴, 세렌, 동, 수은, 비소, 크롬 등의 중금속 공해물질은 두발에 모여서 나온다. 머리카락이 없는 사람은 머리의 모공을 통하여 배출되는 땀으로 배설된다. 머리카락이 있는 곳, 있었던 곳이 특히 지방분과 땀이 잘 나온다. 이것을 화학약품과 헤어드라이의 온풍으로 상처를 입히기 때문에 머리카락이 죽는 것이다.
비누, 샴푸로 씻으면 머리의 때는 떨어지지만 머리카락을 축축하게 하고 폐지와 땀, 유해중금속을 내보내는 모근의 피지의 출구를 막아서 기능을 저하시키게 된다. 중요한 논밭을 화학비료로 망쳐 버리는 것과 같다.

추울 때는 머리카락은 잠을 잔다. 더울 때는 일어나고, 화가 나면 머리에 피가  올라가므로 머리카락이 일어나서 통풍을 좋게 하여 머리를 식게 한다. 머리가 차가워지면 마침내 화나는 마음도 가라 앉고 머리카락은 다시 잠을 잔다

  • 머리를 소금물로 감지 않았다면 염욕의 효과는 반감한다. 해수욕을 간 사람은 머리카락이 뻣뻣해진 것을 느낄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바닷물이 머리카락을 상하게 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이런 현상은 바닷물의 염분으로 머리에 달라붙어 있던 화학세제가 녹아서 머리 속에 가두어져 있던 폐지를 녹여서 내보낸 것으로 바닷물이나 몸을 씻는 물의 온도가 낮기 때문에 달라붙었던 것이다.
    바닷물에서 나와 더운물로 기름기를 씻어낸 다음 식초를 몇 방을 떨어뜨려 헹구어주면 머리카락에 엉겨붙은 노폐물들을 효과적으로 해소하고 부드러운 머리결을 유지할 수 있다.
  • 모발손상, 끊기는 머리카락 등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소금물로 씻는 것밖에 없다.
    자연염으로 머리를 씻은 후 더운물로 씻어낸 다음 냉수로 차갑게 해준다. 자연염은 육모 보조제로서 머리카락을 빨리 자라게 해준다.
  • 두피에는 땀샘이 많이 있고 땀샘은 모근에 비해서 혈행장애에는 매우 약하므로 화학약품, 세제로 씻는 곳에 열풍을 가하면 피부는 열을 받고 머리의 유지피막을 무너뜨려 공해물질의 배출구를 막아서 지선의 압박에 의한 혈행장해를 일으키기 쉬워진다. 따라서 이것은 비듬을 만들고 머리카락을 손상시킨다.
    그러므로 두발은 마른 타월로 닦기만 하는 것이 좋다. 머리카락을 자연스럽게 건조시켰을 때의 아름다움과 빛깔은 각별한 것이다.


소금 마사지

  • 여드름, 피부가려움증, 비듬, 무좀 등의 피부염증에는 소금마사지가 매우 효과적이다.
    모든 피부염증은 체내의 소금부족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므로 자연소금을 이용하여 진한 소독과 마사지를 하고 생소금을 함께 섭취하면 막혀 있던 모세혈관이 뚫리며 혈액순환이 윈활해져서 염증이 사라지게 된다.
  • 근육피로와 목과 어깨결림을 해소하는 데 효과적이다.
    장시간 근육을 사응하면 근육이 긴장해서 피로해지기 쉽고 이것은 목결림, 어깨결림으로 나타난다. 이런 상태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목덜미부터 어깨주변의 결리는 원인을 해소해야 한다. 이것을 방치해두면 쉬 피로하고 현기증, 두통, 불면증 등 자율신경실조 증상을 나타내기 쉽다. 이때 목부분과 양 어깨 각각 볶은소금이나 죽염과 같은 제독이 된 소금을 Ig 정도 발라 마사지를 해주면 피부 노폐물이 빠지고 부드러워져 피부호흡과 신진대사가 잘 이루어진다.
    또한 혈액 임파액을 잘 순환시켜 어깨 주위의 피로까지 없애준다.
  • 냉증치료에도 소금은 효과가 있다 .
    냉증이란 자율신경의 밸런스가 깨져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서 몸 일부분만 차가운 증상을 말하는데 대부분 이것이 원인이 되어 어깨결림, 두통, 변비, 요통, 신경통, 거친 피부 등이 나타나게 된다. 이처럼 전신에 혈액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아 몸이 차가울때는 발바닥에 소금을 바르면 소금의 보온효과 때문에 혈행이 원활해진다. 특히 발가락 사이에 소금을 바르면 신경의 말단을 자극해 효과가 더욱 증대된다.
    또 하복부에도 소금을 바르면 부인병에 효과적이다.  
  • 비듬을 없애는 데도 소금마사지가 매우 효과적이다.
    삼푸후 소금을 두피에 한 숟가락(천일염을 후라이팬에 볶아서 곱게 부순 소금이나 죽염을 사용한다) 정도 뿌리고 마사지한 다음 물로 깨끗이 헹구어 내면 피지 제거 효과가 뛰어나다.


소금을 이용한 간편한 민간요법

    ▶ 각종 삔 데에는 밥 +소금으로  
    각종 운동을 하다 삐거나 넘어져서 골절은 안된 상태면 밥에다 소금을 1할 가량 넣어서 짓찧으면 떡처럼 되는데 이것을 상처 부위에다 붙이면 해열도 되고 염증도 잘 낫는다.

    ▶ 변비에는 꿀+소금으로
    변비에는 불 100cc 에 꿀 40g 소금 8g을 녹여서 아침 공복에 마시면 좋다. 빠르면 2~5일부터 효과가 나타난다.

    ▶ 습진에는 감+소금으로  
    습진은 한번 걸리면 잘 낫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떫은 감에 소금을 적당히 넣고 짓 찌어서 환부에 바르면 의외로 효과를 보는 일이 있다.

    ▶ 몸살 기운엔 소금물로 발을 씻어야  
    몸살 기운과 함께 뼈마디가 쑤실 때는 뜨거운 물에 생강즙과 꿀을 섞어 여러 차례 마시도록 한다.  아픈 부위를 따뜻하게 하는 것도 좋다. 한기가 느껴질 때는 인삼달인 물에 꿀을 타서 자주 마시도록 하고 뜨거운 소금물로 발을 씻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 입 벌리고 자서 목 따끔거릴 때 소금물 양치질 통증완화
    입을 벌리고 자거나 입으로 호흡하게 되면, 목구멍이 건조해져 따끔거리며 열이 나고 아픈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찬 음식이나 아스피린이 효과가 있다. 소금물 앙치질을 하거나 벌꿀 및 레몬을 넣은 홍차를 목구멍 안으로 넣으면 통증이 완화된다. 실내에 가습기를 틀어주어도 좋다.

    ☞ 신체에 나타나는 갖가지 이상증상들은 소금을 이용하여 간편하게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많은데,보다 구체적인 방법은 별도로 "소금이 치료하는 증상들"이란 제목으로 정리하여 두었다.


소금을 이용한 미용상품

  • 바스소금
    물이 가득 담긴 욕조에 약간만 넣어도 물에 기포가 생기면서 온천 효과를 낼 수 있다. 오일과 약용 성분이 함유돼 있어 피로회복과 미용에 좋으며 오일형태와 분말상태 두 종류가 있다.
  • 올리브유 소금
    소금에 올리브유 10~30%를 섞어 몸전체에 바르고 땀을 흘리면 노폐물을 말끔히 없애주고 혈액을 정화시킨다.
  • 골라겐 해초 소금
    골라겐 0.5 해초 1%를 혼합한 소금으로 몸전체에 바르고 땀을 노폐물을 말끔히 없애주고 혈액을 정화시킨다.
  • 키틴 .키토산 소금
    천연 단백질과 바다 홍게에서 추출한 키틴.키토산을 혼합한 소금을 몸에 바르고 땀을 흘리면 노폐물을 말끔히 없애주고 혈액을 정화시킨다.

요리와 소금

  • 짠맛 : 모든 식품에 짠맛을 섞어 음식고유의 맛을 낸다.
  • 대비효과 : 설탕에 소량의 소금을 넣을 경우 설탕의 단 맛을 강하게 한다.
  • 억제효과 : 초무침에 소량의 소금을 넣으면 신맛이 억제되어 맛있게 한다
  • 단백질의 변성작용 ; 햄. 소세지와 같은 육제품. 어묵 제품들은 근원섬유을 조성하고 있는 담백질이 소금에 의하여 가용화  되며 가열에 의하여 변성되어 젤화 하므로 결착성이 좋아지고 독특한 씹힘성. 질감(texture)이 생기게 된다.
  • 열 응고작용 : 달걀을 삶았을 때 소금을 조금 넣으면 달걀이 깨져 흰자가 밖으로 흘러나와도 곧 응고하기 때문에 더 이상 흘러나오지 않는다.
  • 산소 신활작용 : 사과의 껍질을 벗겨 그대로 공기 중에 방치하면 갈변한다. 그러나 소금물에 담가두면 효소가 신활하기 때문에 변색하지 않는다.
  • 치환작용 : 채소를 데칠 때 소금의 역할은 세포를 단단히 고정하고 있는 펩탄산 칼슘과 치환하여 부드럽게 데쳐지도록 한다.
  • 음식의 양이 늘면 소금의 양도 늘어나야 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예를 들어 2인분에 1작은술의 간을 했다면 4인분은 1.5 작은술 정도를 넣어야 한다.
  • 소금은 재료가 충분히 익었을때 넣어야 제 맛이 난다.
    재료가 채 익기 전에 소금을 넣으면 맛이 제대로 우러 나지 않게 되어 음식 맛이 떨어진다.
  • 뜨거울때 간을 했다가 식혀 먹는 음식에는 소금을 조금 적게 넣어야 한다.
    뜨거웠을때와 식었을때 느끼는 짠맛의 강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음식의 맛은

  • 양념을 넣는 순서에 따라 달라 음식의 맛은 요리할 때 양념을 넣는 순서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
  • 양념은 설탕을 가장 먼저 넣고 다음으로 소금, 식초, 간장, 화학조미료,참기름 순서로 넣는 것이 좋다.
  • 소금을 먼저 칠 경우에는 설탕을 아무리 많이 넣어도 설탕의 맛이 나지 않고,
  • 소금보다 식초를 먼저 넣으면 신맛이 나지 않는다.
  • 간장이나 화학조미료는 지나치게 끓이면 향기나 맛이 사라지기 때문에 요리의 마지막 순간에 넣어야 제 맛이 난다.

소금의 활용 예

    ▶ 수분 적은 좋은 소금은..
    좋은 소금이란 수분이 적은 것을 말한다. 수분이 적은 소금을 고르려면 소금을 한줌 집어 들어 꼭 쥐었다 펴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손바닥을 폈을 때 소금이 적게 남아 있을수록 수분이 적은 소금, 즉 좋은 소금이다.

    ▶ 물을 끓일때
    물을 끓일때 소금을 약간 넣으면 요리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 참기름병 소금독에 묻어두면 맛 변하지 않아
    금방 짠 참기름의 고소한 맛은 식욕을 더욱 돋워준다. 참기름 병을 소금 가마니나 소금독에 묻어두면 여름철에도 맛이 변하지 않아 방금 짠 참기름처럼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도시에서는 조금 큰 소금 그릇에 묻어 두어도 된다.

    ▶ 우유를 보관할때
    소금을 넣으면 신선함을 조금 더 오래 유지 한다.

    ▶ 쏠깃쫄깃한 반죽 만들기
    밀가루 반죽에 소금, 식용유를 조금씩 넣어 주면 쫄깃한 맛을 낼 수 있다. 반죽에 끈기가 생기기 때문. 보통 밀가루 양의 2% 정도 소금을 넣어 주면 가장 좋다. 너무 많이 넣으면 오히려 반죽이 뻣뻣해질 수 있으므로, 약간만 넣는 것이 포인트. 국수류를 쫄깃하게 삶을 때 소금을 약간 넣어 주는 것도 같은 이유다.

    ▶ 단맛은 더 달게  
    요리의 단맛을 강조하고 싶을 때도 소금을 약간 넣어 주면 좋다. 소금에는 재료의 수분과 단맛을 빼내는 효과가 있기 때문. 단, 소금은 음식에 흡수되는 속도가 매우 빠른 편이므로, 설탕 먼저 넣은 다음 소금을 넣어야 단맛을 제대로 살릴 수 있다.

    ▶ 아삭아삭 씹는 맛이 좋아진다.
    오이지와 같은 장아찌류도 절이기 전에 소금물에 한 번 데쳐내면 한결 아삭한 맛을 낼 수 있다. 소금의 탈수작용 때문이다. 생선 요리에 미리 소금간을 해두는 것도 씹는 맛을 좋게 하기 위한 것이다.

    ▶ 푸른색은 더 선명하게
    완두콩이나 시금치와 같은 푸른 야채들은 삶기 전, 또는 삶은 다음에 소금물에 담가두면 푸른 색깔이 더욱 선명해진다. 또는 끓는 물에 데칠 때 소금을 약간 넣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뚜껑을 열어 놓은 채로 야채를 삶거나 데칠 때도 소금을 조금 넣으면 색이 더욱 선명해진다.

    ▶ 야채나 과일의 변색 방지
    1% 소금물에 야채,과일 등을 담궜다 꺼내면 누르스름하게 변색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사과 껍질을 깎은 후에 소금물에 살짝 담궜다가 손님앞에 내 놓아보자.

    ▶ 야채볶음을 담백한 맛으로
    가지와 같이 부드러운 야채류는 볶을때 기름을 많이 흡수 한다. 이런 야채류는 볶기전에 연한 소금물에 살짝 담가 둘것. 그러면 기름을 지나치게 흡수하는 것을 막을 수 있어 맛있는 가지 볶음을 먹을 수 있다.

    ▶ 야채,해산물을 깨끗하게 씻을 때
    야채류를 날로 먹을때 소금에 굴려 주면 색깔도 선명해지고 표면에 묻은 지저분한 것들을 말끔히 떼낼 수 있어서 좋다.

    ▶ 눅눅해진 김 참기름바르고 소금 뿌린후 구워야
    김은 습기를 잘타는 결점이 있다. 김이 눅눅해지면 향기도 없어지고,제맛을 잃게 된다. 또 검은 빛이 나던 김도 붉은 빛을 띠게 된다. 이렇게 습기를 머금은 김을 구울 땐 한쪽면에 참기름을 살짝 바르고, 소금을 뿌린 다음 중간 불에 구우면 제맛을 되찾는다.

    ▶ 소금 많이 들어간 음식 소금물로 씻어내야
    소금이 소금을 부른다(?) 소금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짠 김치나 오이지, 자반등을 소금물로 씻거나 담궈두면 소금기가 빠진다. 이때 소금물의 비율은 1.5% 정도가 좋다. 맹물로 씻어내는 것보다 확실히 효과를 볼 수 있다. 삼투압의 원리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 콩나물을 삶을때 마늘+소금 넣으면 좋아
    콩나물을 끓일때 중간에 뚜껑을 열어 김을 빼면 비린내가 심하게 난다. 이럴땐 마늘과 소금을 약간 넣고 삶으면 뚜껑을 열어 김을 빼도 비린내가 나지 않을뿐 아니라 맛과 냄새도 좋아진다.

    ▶ 오이 소박이는 소금보다 새우젓으로  
    오이 소박이를 담글때 오이 속에 들어가는 소금은 소금보다는 새우젓으로 간을 맞추어 넣는 것이 담백하다. 오이 속에 부추를 많이 넣으면 지저분하게 보이므로 적당히 넣는 것이 좋다. 또 국물을 조금 만들어 부었다가 함께 먹으면 시원하고 좋다.

    ▶ 야채, 고기 프라이팬에 볶을때 소금 넣으면 기름이 튀지를 않아
    소금은 기름이 튀는 것을 막아준다. 야채와 고기를 프라이팬에 볶아 요리할 때 소금 한 줌을 프라이팬에 넣으면 절대로 기름이 튀는 일이 없기 때문에 안심하고 요리할 수 있다. 이런 방법으로 요리할 때는 양념에 소금을 약간 적다 싶게 넣어야 음식의 간이 맞는다.

    ▶ 식힌 음식엔 소금이 적어야 '간' 맞아  
    식혀서 먹는 음식에는 소금을 조금 적게 넣어야 한다. 뜨거울때와 식었을때 느끼는 짠맛의 강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즉 뜨거울때 맞던 간이 식었을 때는 짜게 되는 것이다.

    ▶ 버섯 삶을 때
    버섯을 요리할 때는 끓는 물에다 소금을 약간 넣은 다음에 버섯을 살짝 튀겨 내면 색깔도 살아나고 또 버섯의 독성이 없어진다.

    ▶ 돼지고기 기름 소금 뿌린 뒤 문질러 씻으면 쉽게 빠져
    돼지고기 기름을 빼고 싶으면 조리하기 전에 생고기에 소금을 뿌린 다음, 손으로 문질러 씻어내면 된다. 또 찌개를 끓일 때는 초벌로 삶아 기름기를 빼내고 사용하면 적당한 양의 지방분이 단백질을 도와 음식을 부드럽게 한다. 제육은 초벌로 삶은 후에 찬물에 넣어 한번 삶으면 느끼한 맛이 줄어든다.

    ▶ 드립으로 커피끊인 직후 소금 넣으면 맛 더 좋아져
    커피를 맛있게 끓이려면 드립과 같은 도구도 중요하지만 끓이는 방법에 따라 맛이 좌우된다.. 사이판의 경우 더운 물이 커피의 원두가 들어 있는 쪽으로 올라왔을 때, 드립식이면 커피를 끓인 직후에 아주 소량의 소금을 넣으면 커피의 맛이 한결 좋아진다.

    ▶ 잡채 당면 불지 않게 하려면
    잡채를 만들 때는 삶은 당면이 불지 않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당면이 퍼지지 않게 하려면 당면을 삶은 뒤 곧바로 찬물에 행궈 소쿠리에 담고 물기를 뺀 다음 기름을 발라두거나 프라이팬에 적당히 기름을 두르고 달달 볶아야 한다. 그리고 간장으로 간을 맞추면 물기가 흥건해지기 쉬우므로 야채를 볶을 때 미리 소금으로 간을 맞추는 것도 잡채를 맛있게 만드는 요령.

    ▶ 두릅을 요리할때  
    두릅을 요리할 때는 두릅의 밑 부분을 깎아 내고 바닥을 십자로 칼집 낸 후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쳐내면 향과 맛이 살고 색상이 싱싱해진다.

    ▶ 커피탄 후 소금 조금 넣어주면 훨씬 맛 좋아져
    커피에 소금을 넣으면 커피 맛이 달라진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각자의 취향에 따라 커피와 설탕, 크림을 넣고 난 뒤 손가락 으로 한번 집을 정도의 소금을 넣어주면 커피맛이 훨씬 좋아진다.

    ▶ 멸치머리 이용법
    흔히 멸치는 머리부분을 떼어내고 쓰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을 모아두면 아주 요긴하게 쓸 수 있다. 즉 멸치머리를 곱게 빻아 채로 친 다음 볶은 깨소금 가루와 함께 병에 넣어 두었다가 국이나 찌개를 끓일 때 한 숟가락씩 넣으면 음식 맛이 한결 좋아진다.

    ▶ 보리차를 끓일때
    보리차를 끓일 때 소금을 약간만 넣고 끓여보라. 그냥 끓이는 것보다 보리차에 소금을 조금 넣으면 향기가 훤씬 좋아진다.

    ▶ 모과차 건더기 잼 만들땐 서서히 졸여야  
    겨울철에 많이 마시는 모과차의 건더기는 버리지 말고 잼을 만들어 먹으면좋다. 건더기를 잘게 썰어 푹 삶은 다음 약한 불로 줄여 설탕을 넣고 수저로 저으면서 서서히 졸이면 된다. 여기에 소금을 알맞게 넣어주면 모과의 신맛과 단맛이 살아나 맛있는 잼이 된다.

    ▶ 튀김기름의 온도는 소금으로
    튀김을 할 때는 온도가 중요하다. 소금으로 튀김 온도를 알 수 있는데 기름에 소금을 넣어보아 소리가 나는 경우는 160도 전후로 고로케를 만들기에 적당하다. 튀김재료를 넣었을 때 가라앉았다가 곧 떠오르는 것은 187도 전후로 일반적인 튀김에 알맞은 온도이다. 그러나 재료가 가라앉지 않고 표면에 뜨면 200도 가까운 것으로 튀김을 하기에는 너무 뜨거운 온도이다.

    ▶ 삶은 달걀 소금에 잠시 묻어두면 껍데기 잘 벗겨져
    달걀을 삶고 나서 곧바로 찬물에 넣으면 껍데기가 잘 벗겨진다. 달걀이 식지 않은 상태에서 따뜻하게 먹고 싶으면 삶은 달걀을 소금에 잠시 묻어 두었다가 꺼내 먹으면 된다. 그러면 껍데기도 잘 벗겨진다.

    ▶ 달걀을 잘 삶으려면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것이 달걀 삶기다. 달걀을 잘 삶으려면 우선 냉장고에서 꺼낸 달걀을 10분정도 물에 담가두어 수온과 같은 온도로 해준다. 차가운 상태에서 갑자기 삶으면 달걀에 금이 가기 쉽다.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저어 주면서 삶으면 잘 깨지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달걀 껍질도 한결 잘 벗겨져 횔씬 효율적이다. 또 흰자가 흘러나올때는 소금과 식초를 약간 넣어준 다음 불을 약하게 줄여서 삶는다.

    ▶ 옥수수를 삶을때
    옥수수를 삶을 때 삶는 물에다 설탕을 조금 넣고 거기에다 소금을 조금 넣으면 설탕을 많이 넣는 것보다 단맛이 더 강해진다.

    ▶ 굴의 미끈거림은 소금보다 무우로  
    독특한 향과 싱싱한 맛이 매력인 굴은 손질할 때 미끈미끈한 것을 없애는 것이 가장 큰 일이다. 대부분 소금을 뿌려서 냄새나 미끈거림을 제거하는데, 이보다 더 간편하고 좋은 방법이 있다. 바로 무를 갈아서 물을 약간 넣어 굴에 섞어주는 것. 이렇게 같이 담가두기만 해도 굴이 하얗고 깨끗해질 것이다.

    ▶ 오이, 굴을 깨끗하게 씻을때  
    오이나 굴을 씻을 때 소금을 묻혀 씻으면 표면에 묻은 지저분한 것들을 말끔히 없애준다.

    ▶ 조개류 해감빼기
    모시조개류의 해감을 뺄때는 소금물에 30분정도 담가두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그 외에도 큰 그릇에 소금물을 담고, 식칼이나 큰 못 등과 같은 쇠붙이를 조개와 함께 넣어 주면 조개가 품고 있는 모래와 개흙을 남김없이 토해내 깔끔해진다. 이때 소쿠리를 활용하면 편리하다. 어패류를 소쿠리에 담은 뒤 소금물이 담긴 큰 그릇에 넣는다. 이렇게 하면 나중에 조개를 꺼낼 때 모래와 다시 섞이지 않게 할 수 있다. 모래는 소쿠리를 빠져나가 그릇 밑바닥에 가라앉으므로 조개가 담긴 소쿠리만 건져 내면 훨씬 손쉽다 .

    ▶ 감자는 소금에 찍어 먹어야 제 맛  
    도마토나 삶은 감자 등은 소금에 찍어 먹으면 달고 맛이 좋다 .

    ▶ 생선 자른 후 도마는 소금으로
    생선이나 고기를 자른 후에 도마를 씻으면 잘 씻기지도 않고 고기의비린내도 잘 가시지 않는다. 이럴 때에는 도마에 소금을 뿌려서 수세미로 닦으면 잘 닦일 뿐만 아니라 냄새도 나지 않는다.

    ▶ 생선은 굵은 소금 뿌려 비닐봉지 담아 얼려 보관  
    생선을 보관할 때는 내장을 빼낸 뒤 차가운 소금물로 재빨리 씻으면 좋다. 비늘도 긁어내고 굵은 소금을 뿌려 비닐봉지에 넣어 그대로 얼린다.

    ▶ 생선구이를 할 때
    생선의 단백질은 염분에 응고되는 성질이 있으므로 생선을 진한 소금물에 담그었다가 꺼내면 살이 흩어지지 않고 단단해져서 모양이 그대로 유지되며 간이 골고루 배기 때문에 따로 소금을 뿌릴 필요가 없다.
     

    ▶ 운동화의 냄세제거
    소량의 소금을 뿌려 주면 악취 및 운동화의 습기를 제거 할 수있다.

    ▶ 재떨이의 담뱃진은 소금으로
    재떨이에 담배의 진이 묻으면 물로 씻어서는 깨끗해지지 않는다. 그럴 때는 소금을 약간 많이 뿌리고 마른 천으로 문질러 닦는다. 소금의 입자가 오염물질을 흡수하여 지저분하게 낀 담뱃진을 깨끗하게 없앤다. 마무리로는 살짝 물에 씻는다.

    ▶ 세제 표준량 넘었을 땐 소금 넣어
    세탁기에 세제를 넣다 보면 실수로 쏟거나 표준량 이상을 넣어 거품이 부글부글 위로 솟아 오를 때가 있다. 이릴 때는 세탁기에 소금을 한 숟가락 정도 넣어주면 거품도 줄고 세탁도 단시간에 깨끗하게 할 수 있다. 또 물 1리터에 소금을 큰 숟가락 하나정도 넣고 양말이나 흰빨래 또는 기름때로 더러워진 옷을 빨거나 삶아주면 때가 잘 빠진다.

    ▶ 식탁용 소금엔 이쑤시개 넣어도
    식탁용 소금에 나무로 만든 이쑤시개를 7-8개 넣어두면 나무가 습기를 빨아 들여 소금이 눅눅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소금기 남은 수영복 손빨래로 그늘에서 말려야
    수영복에 소금기가 남아 있으면 고무줄이 삭게 되므로 바닷가에 다녀 온 뒤에는  반드시 깨끗하게 빨아 둔다. 그리고 선탠오일이나 자외선 차단제 등이 수영복에 남아 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세탁기보다 손빨래를 하는 것이 좋다. 그런 다음 그늘에서 말린다.

    ▶ 검게 변색된 은수저 깨끗이 닦기  
    은으로 된 식기는 공기중의 아황산가스나 황화수소를 만나면 검게 변색된다. 이 성분이 들어 있는 달걀이나 양파를 요리할 때는 은수저 사용을 피해야 하며, 검게 변색되었을 때는 탄산수소나트륨이나 소금으로 닦거나 탄산수소나트륨을 물에 풀어 은수저를 넣고 삶으면 깨끗해진다.

    ▶ 감 먹다 밴 얼룩 소금.식초물에 차례로 담근후 헹구면 없어져
    감을 먹다가 옷에 밴 얼룩은 다른 과일 얼룩에 비해 잘 지워지지 않는다. 옷에 감물이 들었을 때는 연한 소금물에 10여분 담갔다가 물로 빤다음, 식초를 진하게탄 물에 몇 분 담갔다가 물로헹구면 깨끗이 빠진다.

    ▶ 후라이팬 청소
    튀김이나 볶음요리등을 한 후에 후라이팬을 닦을 때 기름이 묻은 후라이팬이 뜨거우면 거기에 소금을 뿌리고 나서 휴지로 닦아내면 깨끗이 닦인다.

    ▶ 카펫의 때 소금 뿌린 뒤 진공청소기로 밀면 'OK'
    진공청소기로 카펫을 청소하면 먼지는 없어지지만 거기 붙어있는 때를 없앨 수는 없다. 이럴 땐 카펫에다 소금을 뿌리고 진공청소기를 작동 시켜 보자. 조그마한 티끌이 소금에 달라붙기 때문에 먼지도 일지 않고 아주 능률적인 청소를 할 수 있다.

    ▶ 뿌연 유리컵 소금+식초로 닦으면 깨끗
    유리컵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물로 씻어내도 뿌옇게 된다. 소금에 식초를 섞어서 칫솔에 묻혀 문지르면 깨끗해진다. 그런 다음 끊는 물에 씻어 마른 행주로 닦으변 광택이 난다.

    ▶ 틈새 먼지는 물 적신 천에 소금 묻혀 닦아
    봄맞이 청소할 때 겨우내 쌓인 창문 구석의 먼지나 틈새 먼지는 청소하기가 쉽지 않다. 이럴 땐 물에 적신 천에 소금을 조금 묻혀 닦으면 좋다. 소금에는 먼지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닦아 낼 수 있다. 요즘 유행하는 블라인드 창은 일단 청소기로 먼지를 빨아 들인 뒤 엷게 푼 세제물을 천에 묻혀 하나씩 닦으면 좋다.

    ▶ 아기 목욕시에 소금약간  
    아기를 목욕시킬때 목욕물에 소금을 조금 넣어서 목욕을 시켜보자. 아기 피부가 더욱 매끈해지고 피부가 짓무르거나 염증이 잘 생기지 않는다.

    ▶ 조화 먼지 소금봉지에 넣어 흔들면 잘 떨어져
    천이나 플라스틱으로 만든 조화를 잘못 세탁하면 색이 변하거나 상해서 미관상 좋지 않다. 이때는 비닐봉지에 소금을 한 줌 넣은 다음 조화를 넣고 잘 흔들어주면 조화에 묻어있는 먼지가 소금에 묻어나 새 것처림 깨끗해진다. 그런 다음 물로 헹궈 그늘에서 말리면 된다.

    ▶ 실내용 빗자루 한쪽 쏠리면 소금물 담근 후 말려서 사용
    실내용 빗자루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한쪽으로 쏠려서 비질하기가 불편하다. 이럴 땐 물과 소금을 10대 1의 비율로 섞어 20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충분히 말리면 원래 상태로 되돌아을 뿐만 아니라 오래 사용할 수 있다.

    ▶ 유리창 성에 주머니에 소금 넣어 닦으면 없어져
    겨울철 베란다 유리창에 생기는 성에를 제거하려면 애를 먹는다. 무리하게 제거하면 유리창이 깨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유리창에 성에가 낄 경우, 조그만 주머니에 소금을 넣어 유리창을 닦으면 잘 없어진다. 유리 등에 김이 서릴 때는 수건에 비누를 조금 칠해서 닦든가 아스트린젠트를 묻혀서 닦으면 한동안은 김이 서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거울이나 유리창이 더러울때는 알코올이나 벤젠을 헝겊에 적셔닦으면 반짝반짝 하게 잘 닦인다.  거울을 오래 사용해 보통 걸레로 잘지워지지 않을 때도 걸레에다 알코올이나 벤젠을 묻혀 닦으면 아주 깨끗하게 닦인다.

    ▶ 헝겊에 소금'식초 묻혀 사기그룻 닦으면 깨끗
    물에 두 세 방울의 식초를 타서 유리그릇을 닦으면 반짝반짝 윤이 난다. 또 헝겊에 소금과 식초를 묻혀 사기그릇을 닦으면 평소에 잘 지지 않던 때도 잘 닦인다.

    ▶ 코피 묻은 옷을 빨 때
    코피가 흘렀거나 실수로 옷에 피가 묻었을 때 소금물에 옷을 푹 담가놓았다가 핏물이 배어 나온 후 비벼 빨면 옷에 묻었던 피가 빠져 나온다.

    ▶ 촛불 심지 밑 소금 넣으면 촛농 안 흐르고 밝아져
    촛불을 켜 두면 촛농 때문에 주변이 지저분해진다. 촛불 심지 밑에 고운 소금을 약간 뿌려 두면 촛농이 흘러내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촛불도 한층 더 밝아진다. 또 양초를 물에 한참 동안 담가 두었다가 사용해도 촛농이 흘러내리지 않는다.

    ▶ 겨울철 빨래할 때는 소금을 약간
    추운 겨울날 빨래를 할 때는 헹구는 물에다 소금을 약간만 넣어서 헹구어내면 추운 날에 밖에다 빨래를 널어도 잘 얼지 않는다.

    ▶ 물 빠질 염려있는 옷 빨때는
    물 빠질 염려가 있는 옷을 빨때는 먼저 소금물에 대략 30분 정도 담가 두었다가 빨면 물 빠짐을 방지 할 수 있다.

    ▶ 간장이나 케첩 등 소스 얼룩은 소금과 설탕이 효과적
    한창 뛰노는 어린이들의 옷은 금세 더러워지고 갖가지 얼룩이 묻길 마련. 그렇다고 아이들에게 얼룩 묻히지 말고 조심해서 놀라고 주의를 주는 것도 아이의 행동을 제약하므로 바람직하지 않다.옷에 묻은 얼룩을 없애는 요령을 잘 알아두면 늘 새 것 같은 옷을 입힐 수 있다.
    꼭 짠 물수건으로 두들겨서 닦은 다음소금물을 칫솔에 묻혀 얼룩 부위를 두드린후 30분쯤 그대로 두었다가 다시 설탕물을 칫솔에 묻혀 부드럽게 문지른 후 세제로 부분 세탁하면 된다.

    ⊙ 김칫국은 얼룩 안팎에 양파즙을 발라두었다가 하룻밤 지난뒤 물로 씻는다.
    ⊙ 딸기나 포도같은 짙은 과일이 묻었으면 물 1컵에 암모니아 1술을 희석한 물을 적셔 두들겨 지우면 된다. 또 연한 소금물에 10분 정도 담갔다가 물로 행군 뒤 식초를 희석한 물에 10분 정도 담갔다가 헹구어 내면 된다.
    ⊙ 지방이 많은 초콜릿은 벤젠을 묻힌 솜으로 두드려 지방 성분을 없앤 다음 세제를 풀어 부분 세탁한다.

    ▶ 볼펜이나, 색연필 ,크레파스 등..
    아이들이 놀다가 볼팬이나 색염필, 크레파스 등을 옷에 묻혔을 때에는 휘발유나 소독용 알콜을 천에 묻혀 여러번 두드려 얼룩을 닦아낸다. 이 얼룩들은 물파스나 뿌리는 모기약을 발라도 효과적인데 이들의 휘발성분이 얼룩을 제거해 준다. 얼룩을 닦은 후에는 세제를 희석한 물에서 손으로 비벼 빤다.

    ⊙ 크레용은 깨끗한 종이를 얼룩진 부분의 위아래에 대고 다림질을 하면 기름성분이 빠진다.
    ⊙ 진흙 등 흙이 묻었을 때는 물에 담그면 얼룩이 더 번지므로 완전히 말린 후 흙을 진공 청소기 등으로 털어낸 다음 세탁한다.

    ▶ 면 셔츠는 소금물로 세탁
    면셔츠는 편안하게 입지만 색이 쉬 바래는 것이 흠이다. 오래도록 새것 처럼 입으려면 세탁기 보다 손빨래로 세탁하는 것이 좋다. 소금을 이용하는것이 비결. 소금이 색깔이 빠지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셔츠 한벌에다 굵은 소금 2~3컵을 세제 푼 물에 넣은 후 비비지 말고 눌러 빤 후 찬물에 헹구면 된다. 반드시 뒤집어 옷걸이에 걸어 그늘에서 말린다.햇볕에서 말리면 목둘레나 가슴 부분은 허옇게 되고, 깃과 겨드랑이 부분만 색깔이 짙어져 보기 흉하다. 이럴 때에는 도마에 소금을 뿌려서 수세미로 닦으면 잘 닦일 뿐만 아니라 냄새도 나지 않는다.

    ▶ 개미는 소금과 석유로
    개미가 방에 많으면 장롱 밑이나 구석에 소금을 뿌려 놓으면 개미가 없어진다. 또개미가 다니는 길목에 석유 한방울을 떨어뜨려 놓으면 더욱 효과적이다.

 

 

 

 

출처 : 추억속으로
글쓴이 : 그림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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