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생초면 유이태(劉以泰) 묘(墓)와
거창군 위천면 영사정, 거창유씨(居昌劉氏) 종친을 방문하다......!
劉涇然 元老(1933생) 님을 위천면 영사정(永思亭)에서 만나 뵈오며....
유풍종,유경상......
2019.8.16일
<숙종실록> 숙종 39년(1713년) 12월 16일.편에 보면 영남의인(嶺南醫人劉以泰)로 나오는
지금은 그 타이틀을 산청군(山淸郡)의 행정(行政)과 연계되어 진주 유씨(晋州柳氏) 문중으로 그 타이틀을 빼앗기고 또 그 이름이 晋州柳氏 柳義泰로 성도 劉氏->柳氏로 바뀌고 이름도 이태(以泰->의태(義泰)로 도용당한 불우한 역사의 인물이자
우리 문중 선조중 한분인 조선의 참의원 유이태 선조님 묘를 찾아 보기로 했다.산청군에서는 강릉유씨 유의태에서 진주유씨 류의태를 만든후 산청박물관과 산청군 한방단지에 잘 모셔서 관리하고 있다.그런 불쌍한 선조를 오늘 묘소이지만 방문 위로하는 것이 었다.
족보상의 이름이 빼앗긴 것은 아니고 현대의 행정기관에서 고증없이 류의태(柳義泰)란 인물을 劉以泰 代用으로 쓰게 된 것을 말함이다.즉 거창유씨 족보상에는 영원히 아무런 변함없이 劉以泰는 그대로 잘 남아 있다.단지 행정기관에서 고증도 없이 柳義泰를 하나 내세우는 바람에 가공인물 논란이 생긴 것이다.
그래서 事實에 立脚한 考證이 생명보다 귀하지만.행정기관에서 이미 그처럼 세워 놓았으니 그들 행정기관의 그 고집이 어찌 번복 될 수있으랴! 슬픈 일이다.
아울러 거창군 위천면에 들러 중국에서 오신 강릉유씨,거창유씨 공통 선조이신 도시조 유전(劉荃)의 분파 집안인 거창유씨 종친들을 찾아 뵙기로 하고,아침 6시 5분 서울역 출발 KTX 열차편으로 대전역에 도착하여,함께 동행하기로 한 대전의 유풍종 종친과 함께 대전-통영간 고속도로를 달려,생초 IC로 접어 든 다음 바로 유이태 조선의 참의원 묘소가 위치한 산청군 생초면 율촌리로 향했다.
율촌리만 가면,손 쉽게 유이태 묘소를 찾을 줄알았던 우리는 결국 찾을 수없었고,이고장 출신 유철호 박사의 소개로 이곳 마을에 서울에서 3년전 귀향해 계시는 유위동 종친을 소개 받아 그 분의 안내로 온 산을 돌아 다녔지만,결국 그 분도 찾을 수없었다.포기하고 돌아 오려고 다시 율촌리 주차장으로 돌아 왔을때 이곳 정희조 이장의 안내로 바로 그 산소를 찾게 되었다.
红槐树花/거창군 위천면 위천 초등학교 정문 앞에는 영사정이라는 거창유씨 입향조를 모시는 영사정(永思亭)이라는 정자(亭子)가 있고 그 뜰에는 한 그루의 고결한 품격을 자랑하듯 회화나무 한그루 서있다.
그런데 이 회화나무는 한자로는 괴수(槐树)라고 쓰는데 이 회화나무는 그 꽃이 흰색이 주로 많지만 위 사진처럼 붉은 꽃을 피우는 괴수(槐樹)나무도 있는 것이다.즉 红槐树花 나무인 것이다.
거창 종친들을 낮 12시에 그곳 입향조를 모시며 지은 영사정(永思亭)에서 만나기로 약속 되어 있어 시간이 촉박했으나 무난히 유이태 劉以泰 산소를 찾아 뵙고 하산하여 거창군 위천면(渭川面)으로 향하였다.그러데 그 이름은 유명한 선조였지만 그 산소를 찾는 길은 이처럼 어려웠던 이유는 우선 길에서 그 산소로 접어 드는 지점에 입간판도 하나 없는 것이었다.
이곳 이장님 정도의 그곳 지리에 밝은 분 아니라면 그냥 지도만 들고 그 산을 다녀 찾을 수는 전혀 없는 정도였으니까.산소에 천신만고 도착한 곳은 그곳에는 입간판에 유이태(劉以泰) 묘라는 표시와,아울러 비석도 있었다.그렇게 해서 유이태 선조의 묘소를 참배하고 하산하여 거창(居昌)으로 향하였다.사진을 아래에 싣는다.
2019.8.16일 거창군 위천면 거창유씨 종친과 함께 (좌. 종친,종친,거창유씨 회장,유경연 원로와 유경상)
산청군 생촌면 율촌리 마을회관 앞 정자에서 유위동 그 마을 종친과 함께
2019.8.16 산청군 생초면 율촌리 마을회관 앞 정자에서 유풍종 ,유위동
2019.8.16일 경남 산청군 생초면 율촌리 마을회관앞 정자에서 유풍종과 길 안내하던 마을 종친 유위동.
거창군 위천면 위천초등하교 정문 앞에 있는 영사정(永思亭)의 정문앞
영사정에서 거창유씨 유경연(劉涇然) 원로를 모시고
그럼 거창군 위천면 위천초등학교 정문께 함께 위치한 이 영사정(永思亭)은 언제 만들어 진 것일까.
이곳 위천의 거창유씨 입향조(入鄕祖) 호(號) 영계(瀯溪) 유환(劉懽)은 1337년생으로 고려가 망하자(1392년) 이곳에 들어 온후 다시는 새로 선 이씨조선의 벼슬길을 사양하고,이곳에 정자를 짓고 이곳을 중심으로 여생을 보낸다.이분이 이곳 거창유씨의 입향 시조(始祖)이다.이 정자(亭子) 즉 영사정(永思亭)은 소실된 후 중건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오늘에 이르고,원래 품격이 높은 대우를 받은 한 그루의 큰 회화나무(槐木)가 우뚝 서있다
영계 유환 선생의 신도비(神道碑)도 우뚝 서있다.참으로 고즈녁하고,정서 넘치는 정경이다.
느티나무 괴(槐) 이글자때문에 혹시 느티나무 보고 그러는 거아니야 하면 안 된다.느티나무와는 다르다
거창유씨 유경연 원로의 말씀을 듣다.영사정에서
거창유씨 종친 문중에서는 우리의 거창유씨 방문을 환영하면서 이 식당에서 점심을 내어 주셔서 감사했다.식사후 식당을 나서면서.
거창군 위천면 소재 수승대(搜勝臺) 경내에 함께 있는 구연서원(龜淵書院)에서
유경연(劉涇
然)원로님과 유경상(劉慶相)
위천면 영사정에서
위천면 구연서원 경내에서
위천면 영사정 영사정 모습/신도비
영사정에서 2019.8.16일
위천면 영사정 구내에서 유경연 원로님과 유풍종님
돌아 오는 길에 무주군 설천면(雪川面 나제통문(羅濟通門)에서 유풍종(劉豊鍾)과 유경상(劉慶相)
산청군 생초면 갈산리 유이태 묘소
2019.8.16일 위천면 영사정에서 유경연 원로님과 유경상
2019.8.16일 위천면 영사정에서 유경연 원로님과 유풍종
위천면 수승대 이태사랑바위 모습
2019.8.16일 위천면 수승대 벤치에서 유경연 원로님과 유경상
2019.8.16일 위천면 거창유씨 선조 묘소에 오르는 길에서 유경연 원로님과 함께
위천면 영사정 구내에서
수승대 (搜勝臺)바위 모습
수승대(搜勝臺)는 결국 원래는 한양(漢陽)가는 영남지방 선비들의 먼길 안위를 걱정하면서 전별 주를 나누는 곳이어서 위로의 언어인 수송대(愁送臺)였었는데 이곳에 퇴계 이황선생이 찾아 와서 한 수의 시를 쓴다.그 시문에서 온갖 명승을 모두 모아 놓은 곳의 뜻인 수승대라고 부른후 그 이름이 수송대(愁送臺)에서 수승대(搜勝臺)로 바뀌게 된다.그럼 수승대란 무슨 뜻일까.수사반장(搜査班長) 할 때의 "수(搜)"이글자는 수사반장에서는 "찾을 수"가 되지만 수승대( 搜勝臺)할때의 수( 搜) 이글자는 "모을 수"가 되면서 " 蒐" 이 글자와 같은 의미를 나타내게 되고, 명승고적 할 때의 승(勝) 즉 뛰어난 경관의 뜻일 때의 승과 합쳐 수승(搜勝)은 명승(名勝)들을 모아 놓은 곳 정도의 의미가 된다.
搜:모으다의 뜻. 勝:형용사로써,경치가 아름다운의 뜻.臺:좀 높은 장소/결국 수승대는 명승들의 집합 장소
오늘은 위천면 수승대 이야기 하다가 그 명칭의 뜻 수승대의 어원까지 언급을 하다니.....
朝鮮의 名醫 유이태 묘
유이태(劉以泰 또는 劉爾泰)
영사정 회화나무 한 그루 우뚝 솟아 있네.
구연서원(龜淵書院) 구내에는 이처럼 산고수장비(山高水長碑)가 우뚝 서 있는데 이 "산고수장"이 언어는 심오한 뜻을 지닌다.이 산고수장 비가 서있는 이곳은 다른 곳이 아니다.바로 이곳의 당시 향리(鄕里)의 문재(文才)를 즉 인제(人才)가 될 학동(學童)들을 길러내던 서당이다.그 서당(書堂) 뜰에 이 산고수장의 비를 세워서 어린 후학들의 교육지표로 삼았던 것이다.
즉 산고수장의 뜻은 덕행이나 지조의 높고 깨끗함을 산의 높음과 강물의 긴 흐름에 비유하여 이르는 말로써 그 의미가 심오하단다.이곳 거창유씨 유경연((劉涇然) 원로님께서는 그 의미를 우리들에게 설명해 주실때 나는 역사의 향기가 그 인품에서 전해 옴을 느끼면서 가슴이 따뜻해 졌다.
劉涇
然
劉涇
然님 元老 항상 강건하시길 빕니다.<2019.8.16일 渭川面 搜胜台에서>
이렇게 우리는 거창의 향기(香氣)에 醉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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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천면과 유경련 원로님에 관한 한자 해설
渭川面,劉涇然 元老의 한자 표기를 보면서 생각나는 사항들을 써 봅니다.
중국 섬서성의 위하와 경하에 관하여.
中国陕西省 渭河,泾河에 관하여.설명해 보자
위에서 보면 우리가 2019.8.16일 찾아간 거창군 위천면은 한자(漢字)로 위천면(渭川面)이고
또 만나게 되는 거창유씨 劉涇然 원로님 성함의 함자(銜字)가 그곳 위하(渭河)의 지류(支流)인 경하(涇河)에 쓰이는 경자(涇字) 이다.즉 황하강의 지류인 섬서성 서안(西安) 시내를 관통해 흐르는 강이자 곧 황하강과 동관(潼关)에서 黃河와 합류하여 낙양으로 흘러간는 이 위하(渭河)의 "渭" 이 글자는 거창군 위천면(渭川面)에 흐르는 위천(渭川)의 "渭"字와 당나라 장안 지금은 서안(西安) 시내를 흐르는 위하(渭河)의 "渭"字와 같고 또 거창 위천면(渭川面)에 사시는 거창유씨 원로이신 유경연(劉涇然) 원로의 함자에 나오는 "涇"字가 이곳 서안에서 위하(渭河)와 합류하는 경하(涇河)와 같으니 우리 강릉유씨 시조(始祖) 劉荃께서 이곳 당나라 조정에서 근무하시다가 서기 782년 한반도에 팔학사와 건너 오신 그곳이 바로 이곳 장안(長安) 즉 지금의 섬서성 서안(西安)인데 거창유씨 원로님 유경연(劉涇然) 함자를 보면서 당시 작명하신 거창의 선비 어르신들의 그 학식(學識)의 고결함에 숙연할 뿐이다.
中国陕西省泾河
TV 조선 박종인의 땅의 역사-27회 거창편
수송대.수승대 동계고택 자료
https://story.kakao.com/_4DVdc2/KJSfHdRcetA
어느새
아침, 저녁이 선선한
가을입니다.
션함이 참 기분 좋습니다
기분 좋은 한주되세요♥
'이승호 기자의 우리 山河'
http://www.senior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24367
임신한 여인 형상,
미녀봉을 오르다
-백두산 천지를 닮은 가조
들녘과 주위 산이 있는 곳-
미녀봉은 거창군 가조면에 있다. 가조면 동쪽을 둘러친 오도산, 미녀봉, 숙성산으로 이어진 산맥은 거창군과 합천군의 경계를 이룬다. 미녀봉의 호적상 이름은 문재산이다. 임신한 여인이 긴 머리를 늘어뜨리고 하늘을 보고 누워있는 형상이라 해서 미녀봉이란 애칭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거창은 거창한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을 병풍처럼 두른 땅이다. 기름진 옥토의 젖줄은 황강과 위천이다. 높은 산과 맑고 물이 어우러져 경관이 좋고 풍요로운 고장이다. 산지가 많으므로 빛깔도 고운 산지 사과가 유명하며, 근래에는 거창국제연극제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가을을 느끼기에 제격인 명승 중의 명승, 수승대와 강동마을도 가볼 만한 곳이다. 거창군에 소속된 가조는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도읍지로 생각했을 정도로 주위 산세가 수려하고 아름답다.
미녀봉을 탐하려는 속설로 가득한 산들이 동쪽으로부터 남-서-북쪽으로 두무산(1,030m), 오도산(1,120m), 미녀봉(931m), 숙성산(907m), 박유산(712m), 금귀봉(837m), 보해산(911m), 장군봉(956m), 우두산(1,046m), 비계산(1,130m)이 원형을 이루며 솟아 있다. 이러한 모습은 우리 민족의 영산 백두산의 산세와 비슷하다고 한다. 즉 가조 들판이 백두산 천지라 가정하면 비슷한 모양이다. 그리하여 가조에는 '백두산 천지온천'이 있다. 이 온천은 물 좋기로 소문난 전국 제일의 강알칼리성(pH 9.7) 온천으로 피로회복, 신경통, 류머티즘, 알레르기성 피부염, 만성습진 등에 탁월한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고 한다.
◆수승대(搜勝臺)
거창군청 소재지에서 위천면사무소를 지나 서쪽으로 약 1㎞ 지점에 있다. 수승대는 우거진 노송과 옥빛 맑은 물, 신선이 놀았을 듯한 그림 같은 정자가 어우러진 멋진 곳이다. 명승 제53호이며 예부터 원학동계곡의 안의삼동(安義三洞)으로 불리는 함양 화림동, 용추계곡 심진동과 함께 경관이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조선 중종 때 요수 신권(樂水 愼權'1501~1573)이 이곳에 은거하면서 구연서당(龜淵書堂)을 건립하고 후학을 양성했다. 바위 모양이 거북을 닮았다 하여 암구대(岩龜臺), 구연동(龜淵洞)
혹은 수송대(愁送臺)라 불렸다.
1543년 퇴계 이황이 안의현 삼동을 유람차 왔다가 신권을 만나기로 했으나 임금의 부름을 받고 급히 올라가면서 만나지 못했다. 퇴계가 '근심 어린 마음으로 보낸다'는 뜻의 수송(愁送)이 아름답지 못하다 하여, 수승대로 고칠 것을 권하는 오언율시를 남겼다. 요수가 답시(答詩)를 보내고 바위에 새겨 그때부터 수승대라 부른다.
퇴계가 남긴 시는 다음과 같다.
수승이라 이름하여 새로 바꾸니 / 봄을 맞이한 경치는 더욱 아름답다. 숲 속의 꽃들은 꽃망울 터트리려는데 / 그늘진 골짜기 눈은 아직도 덮여 있네. 먼 곳에서 수승대를 그윽이 바라보니 / 오로지 서로를 그리워하는 마음 더하기만 하구나. 언젠가는 한 두루미의 술을 가지고 / 큰 붓 들어 단애의 아름다움을 그려볼까 하노라.
퇴계와 요수가 서로에게 가진 신의와 큰 믿음을 느낄 수 있는 시(詩)이다. 수승대에는 식당과 편의점, 안내소, 주차장 등 부대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겨울철에는 눈썰매장도 개장한다고 한다.
◆강동마을
금원산 아래에는 동계 정온의 고택이 있다. 금원산자연휴양림에서 15분 정도 내려오면 왼쪽 금원산 아래 나지막한 산 앞에 옛 고가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마을이 보인다.
이 마을이 강동마을이다.
마을에 들어서면 정면에 가장 먼저 솟을대문이 눈에 들어오는 건물이 동계고택이다. 동계 정온(桐溪 鄭蘊'1569~1641)은 광해군 때 영창대군의 처형을 반대하다가 10여 년간 귀양살이를 하였다. 병자호란 때 청나라 군사가 남한산성을 포위하자 명나라를 배반하고 청나라에 항복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인조가 청나라에 항복하려고 남한산성에서 내려가자 스스로 칼로 배를 찔러 죽으려 하였다. 그의 아들이 급히 창자를 배에 넣고 꿰맸더니 한참 후에 깨어났다고 한다. 정온은 청나라 군사가 돌아가자 시골로 내려와서 다시는 조정에 나가지 않았다고 한다.
이 집은 마을 가운데 자리잡고 이웃한 고택들을 양쪽으로 거느리는 듯 당당히 서 있다. 솟을대문 위 붉은색 바탕에 흰 글씨로 쓰인 정려문(旌閭文)이 특이하다. '文簡公桐溪鄭蘊之門'(문간공동계정온지문)이라 쓰여 있다. 왕조시대에 충신, 효자, 열녀의 곧은 풍속을 널리 알리고 본받고자 나라에서 내리던 표창이다. 끝까지 목숨으로써 절의를 지킨 충신을 기리는 표식이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옛 고가가 즐비한 황산전통한옥마을에서 고택체험도 해볼 만하다. 강동마을에서 10분 거리에 있다.
○등산코스는 석강공단 가기 전 가남정보화마을에서 출발하여 정자나무→유방샘→머리바위→유방봉→805봉(883m)→미녀봉을 오른 후 음기마을로 회귀하는 코스를 택했다. 왕복 거리는 약 10km, 5시간30분 소요되었다. 올라가는 초입은 임도이며 임도 끝지점에는 오래된 참나무의 정자나무가 있고 조금 더 오르면 끊임없이 솟아나는 유밤샘이 있다. 여기서 유방봉을 거쳐 정상에 오르는 길과 바로 미녀봉으로 가는 갈림길을 만난다. 805봉에서 미녀봉 가는 능선길에서는 가조 들판과 백두산 천지를 감싸고 있는 듯한 산봉우리들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정상 인근에는 요즈음 산에 많지 않은 소나무 군락이 햇볕을 가려주고 시원함도 준다. 힘들지 않은 등산코스이다. 가조를 알고 이에 반하여 장군봉, 오도산, 우두산, 비계산 등을 오르리라 다짐해 본다.
tip:
•식사는 수승대 인근이나 거창휴게소(상•하), 가조면 소재지에서 해결할 수 있다.
•미녀봉은 입장료와 주차료가 없다.
•수승대와 강동마을은 입장료가 없다.
단, 수승대는 주차료가 있다.
•가조 백두산천지온천 입장료는 어른6천5백원이다.
Tag
#미녀봉#문재산#오도산#오두산#장군봉#강동마을#수승대#가조#백두산천지#유방샘#유방봉#정자나무#석강공단#가남정보화마을#금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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