音乐/音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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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화강 2017. 9. 22. 23:03

    노년에 맞는 가을/휘 영 어디쯤 왔을까? 가던 길 멈추고 뒤돌아보지만 온 길 모를듯, 갈 길도 알 수 없다네. 힘을 다하여 삶을 사랑했을까? 마음을 다하여 오늘을 사랑했을까? 내세울 이름도 없는 아쉬움으로 지금까지 무얼 하고 살았을까? 하는 후회(後悔)는 또 왜 이렇게 많은가? 그리움을 다하여 붙잡고 싶었던 사랑의 순간(瞬間)도, 사랑을 다하여 매달리고 싶 었던 욕망(慾望)의 시간(時間)도, 노년의 가을앞에 서면 모두가 놓치고 싶지 않은 추억(追憶)들인데.. 그래 이제는 어디로 흘러갈 것인가를 벗이여, 걱정하지 말자. 아쉬움도 미련(未練 )도 먼 추억속에 그리움으로 간직하고.. 어제 나는 보았네. 벗들의 다정(多情)한 우정(友情)의 모습들을 밀고 당기고 어깨 동무하고 부축하며 가는 모습들을 말일세.. 노년에 맞이하는 가을앞에서는 우리 그저 오늘이 있어 행복(幸福)하고 내일(來日 )이 아름다우리라! 그렇게 믿고 사세나! 그렇게 믿어버리고 팔을 벌려 이 가을을 마음껏 안아 보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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