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맥-여고시절(青麦-女高时节)
2014.10.16 사천성 황룡에서
어쩌면
미소짓는 물여울 처럼 부는 바람일까
보리가 익어가는 보리밭 언저리에
고마운 햇빛은 기름 인양 하고
깊은 화평의 숨 쉬면서
저만치 트인 청정한 하늘이
성 그런 물줄기 되어 마음에 빛발쳐 온다.
보리가 익어가는 보리밭 또 보리밭은
미움이 서로없는 사랑의 고을이라
바람도 미소하며 부는 것일까
잔물결 큰 물결의
출렁이는 비단인가도 싶고
은물결 금물결의
강물인가도 싶어
보리가 익어가는 푸른밭 밭머리에서
유월과 바람과 풋보리의 시를 쓰자
맑고 푸르른 노래를 적자
_ 김 남조 _
'音乐 > 音乐' 카테고리의 다른 글
冰点 (0) | 2017.08.05 |
---|---|
梦幻般的爱情歌曲/格奥尔基·赞菲尔(Gheorghe Zamfir) (0) | 2017.08.04 |
Loretta Lynn - Fist City (0) | 2017.02.07 |
Jacqueline's Tears (0) | 2017.01.28 |
The Green Glens Of Antrim (초록빛 Antrim 계곡) / Phil Coulter (0) | 2017.0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