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 기자님이 선별한 속담모음☆
(받은 글)
*나간 머슴이 일은 잘했다.
*나간 며느리가 효부였다.
*나그네 먹던 김칫국 먹자니 더럽고 남 주자니 아깝다.
*나무는 숲을 떠나 홀로 있으면 바람을 더 탄다.
*낙동강 잉어가 뛰니 안방 빗자루도 뛴다.
*낙락장송도 근본은 솔씨다.
*남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은 어진 시초이다.
*남의 떡은 뺏아도 남의 복은 못 뺏는다.
*내 배 부르니 평안감사가 조카 같다.
*일이 없다는 것이 가장 힘든 일이다.
*없는 놈은 자는 재미밖에 없다.
*없는 사람은 여름이 좋고 있는 사람은 겨울이 좋다.
*없다 없다 해도 있는 것은 빚이다.
*없을 때는 참아야 하고 있을 때는 아껴야 한다.
*여름 불은 며느리가 때게 하고 겨울 불은 딸이 때게 한다.
*예순이면 한 해가 다르고, 일흔이면 한 달이 다르고,
여든이면 하루가 다르다(六年七月八日).
*영감 주머니는 작아도 손이 들어가지만
아들 주머니는 커도 손이 안 들어간다.
*오는 복은 기어오고 나가는 복은 날아간다.
*어진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거름이다.
*운명 앞에 약 없다.
*원수는 남이 갚는다.
*자식이 잘 났다고 하면 듣기 좋아해도
동생이 잘 났다고 하면 듣기 싫어한다.
*작은 며느리를 봐야 큰 며느리가 무던한 줄 안다.
*"겁쟁이는 죽기 전에 여러 번 죽는다."
*저승길과 뒷간은 대신 못간다.
*젊어서는 하루가 짧아도 일년은 길고,
늙어서는 하루는 길어도 일년은 짧다.
*좋아하면서도 그 나쁜 점은 알아야 하고
미워하면서도 그 좋은 점은 알아야 한다.
*책망은 몰래 하고, 칭찬은 알게 하랬다.
*초가삼간 다 타도 빈대 죽는 게 시원하다.
*한 부모는 열 자식을 거느려도
열 자식은 한 부모를 못 거느린다.
*아들 잘못 두면 한 집이 망하고,
딸을 잘못 두면 두 집이 망한다.
*안방에 가면 시어머니가 옳고,
부엌에 가면 며느리 말이 옳다.
*엎어진 김에 쉬어간다.
*엎어진 놈이 자빠진 놈 일으킬 수 없다.
*재수 없는 놈은 손자 밥 떠먹고도 포도청에 끌려 간다.
*정을 베는 칼은 없다.
*지켜보는 가마솥은 더 늦게 끓는다.
*이 福 저 福 해도 妻福(처복)이 제일이다.
*보기 싫은 처도 빈방보다 낫다.
*못생긴 며느리 제삿날에 병난다.
*남 잘되는 꼴 못 보는 사람치고
자기 잘 되는 꼴 보여준 적이 없다.
*계집 때린 날 장모 온다.
*국에 덴 사람은 냉수도 불고 마신다.
*과거를 아니 볼 바에야 試官(시관)이 개떡 같다.
*겁쟁이는 죽기 전에 여러 번 죽는다
真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