其他/剪报收集

[스크랩] `고사성어`로 아침을 열어 봅니다

송화강 2010. 12. 16. 12:18

 

 

 

 

▶ '고사성어' 로 아침을 열어 봅니다

경인년 한해도 이제 보름쯤 남아 새해를 맞이하게 됩니다

 

흐른 세월보다 맞이할 세월에 가슴이 뭉클하면서 기다려집니다 

나에겐 애정어린 아름다운 60대 호남방입니다 처음 접한카페...

희노애락을 함께한 6년이란 세월 그 뒤를 돌아보고 싶기도 합니다

 

돌아본다는건 미련이라기보다 새로운 설계를 위함이겠지요

내일이 호남방 정모 경인년을 돌아보면서 신묘년의 설계 송년회

한분 한분 뵙고 나누고싶은 정담이 그립습니다

 

외국에 계신 세분 토론토님 유달산님 야스민님 마음은 이곳에 머물겠지요

그리고 호남이 고향이신 객지에 계신 회원님들도 고향 하늘 바라며 이곳에 눈빛을 보낼것으로 압니다

전 전체 정모에서 그 모습들을 확인 했었거든요 (호남인 나오시라는말 동시 '우르르' 나오시는걸 ...)

 

특별한 일이 아니시면 정모 참석을 권해 봅니다 그럼 건강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 작품 설명 ㅡ 仁山 손동철님

서예를 시작한지 몇년째 되시는 분 '摩斧作針'(마부작침)이란 고사성어를 좌우명으로 품고

한결같은 일념으로 스승의 지도하에 틈틈이 정진하는 품격갖춘 본을 보이시는 분입니다 

회원전에 출품한 작품을 감상하면서 우리 마음에 새겨 새로운 날의 설계로 삼았으면 하고 ...

 

호남방 백나미님도 서예를 하시는걸로 압니다 작품 게시도 했으면 합니다

아래 작품 감상하시고 우리 모든 생활의 지침이 되었으면 합니다.

 

 

摩   斧   作   針

(마 부 작 침)

 

 

  →    →  

 

                                           화강암                                돌도끼                                  바늘

 

◎ 磨斧作針(마부작침):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는

 

                          뜻으로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참고

            

                           계속하면 언젠가는 성공한다는 뜻 

 

 

시선(詩仙)으로 불리는 당(唐)나라 시인(詩人)

李白 (이백: 字는 태백太白)어렸을때 이야기다.

아버지의 임지(任地)인 촉(蜀)나라의 성도(成都)에서 자라는데,

훌륭한 스승을 찿아 상의산(象宜山)에서 공부(工夫)를 하던중

싫증을 느껴 스승에게 말도 없이 산(山)을 내려왔다.

 

산(山)을 내려온 太白(태백)이 냇가에 이르자

한 노파(老婆)가 도끼를 들고는 바위에다 열심히 갈고 있었다.

 

“ 할머니 지금 뭐하고 계십니까?”

"바늘을 만들기 위(爲)해 도끼를 갈고 있는 중이란다" 

 “저리 큰 도끼를 갈아서 어느 세월에 바늘을 만들겠어요?”

 "반드시 만들어 질게다.중도에 그만 두지만 않는다면 말이야"

 

이백(李白)은 중도(中度)에 그만 두지만 않으면

바늘은 반드시 만들어지리라는 말을 듣고,

크게 느낀 바 있어 다시 산(山)을 올라 수업(修業)에 

 呈進(정진) 했다고 한다.

 

 높은 하늘아 / 수연 노래
 
 
 
 
출처 : 아름다운 60대
글쓴이 : 松何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