其他/成语集

得 全 全 昌

송화강 2013. 9. 9. 11:24

得 全 全 昌

得 全  者 全 昌...만전을 기한자는 번영하지만

失 全 者 全 亡...최선을 다하지 않고 성공 할 수는 없다.

 

       중국 한나라 때 일이다.

매승이라는 문인이 한나라 오왕에게  올린 상소문에는

"득전자전창 (得 全  者 全 昌).

실전자전망 (失 全 者 全 亡 ) "

이라는 대목이 나온다

" 무릇 일을 도모 할때 만전을 기하는 사람은

 완벽한 성공과번창을 이루지만 .

그렇지 못하면 실패해 망한다는 뜻 "이다

이는 나라를 다스리는 정치인들 뿐만아니고

 기업 경영에도 적용 될수 있는 말이다.

새로운 도전과 혁신이 없이는.

매사에 만전을 기하는 "득전자,"의 자세이다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한 해로 화두를

삼아보는것도 괜찬을 것 같습니다.

 

 

이는 '일을 도모할 때 만전을 기해야 번창한다'는 뜻이다. 중국 전한(前漢, B.C. 206년 ~ A.D.8) 때 항우(項羽)와의 전투를 거치고 천하를 통일한 한(漢) 고조(高祖) 유방(劉邦)은 정략적으로 많은 아들을 두고 있었다.

유방(劉邦)은 최초의 통일국가인 진(秦)나라가 지방의 반란에 의해 붕괴되는 것을 똑똑히 목격한지라, 가장 믿을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의 피붙이밖에 없다는 생각에 천하 각지에 자신의 아들들을 제후로 봉하여 내보냈다.

하지만 유방(劉邦)이 죽자 한(漢) 고조(高祖)의 부인이었던 여후(呂后)의 전횡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B.C.180년 여후(呂后)가 죽음으로 막을 내리자, 건국공신인 진평(陳平)과 주발(周鉢)등은 여(呂)씨 일족을 죽이고 고조(高祖)의 서자로서 대왕(代王)에 봉해졌던 유항(劉恒)을 맞아 제위에 올리니 이가 바로 5대 황제 문제(文帝)이다.

이때 천하각지에 봉해져 있던 고조(高祖)의 아들들은, 자신들과 비교해 별다른 정통성을 더 부여받기 힘든 유항(劉恒)이 천자(天子)의 자리에 오르자, 본격적으로 반발하기 시작했다. B.C.177년에 제북왕(齊北王) 유흥거(劉興居)의 반란, B.C.174년 회남왕(淮南王) 유장(劉章)의 난이 차례로 일어나게 되었다.

그리고 문제(文帝)의 아들인 6대 경제(景帝)때인 B.C.154년에 이르러서는 한(漢)제국을 뒤흔든 진(秦), 조(趙), 위(魏), 한(韓), 제(齊), 연(燕), 초(楚) 등의 오초7국(吳楚7國) 난(亂)이 터지고 만다.

이때 오왕(吳王) 유비(劉濞)의 야심을 간파한 신하 매승(枚乘)은 글을 올려 무모한 역모를 단념하라고 간(諫)하게 된다. 그러나 이글은 받아들여지지 않고 난(亂)이 터지자, 매승(枚乘)은 양(梁)나라 효왕(孝王)을 찾아가 빈객(賓客)이 된다.

매승(枚乘)이 천하에 알려지는 계기가 되는 유명한 문장[상서간오왕(上書諫吳王)]
중 첫 번째 단락에는 '臣聞得全者昌,失全者亡'이라는 대목이 나온다. 이는 "무릇 일을 도모할 때 만전을 기하는 사람은 완벽한 성공과 번창을 이루지만 그렇지 못하면 실패해 망한다는 뜻"이다.